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문화콘텐츠 /영화 2010.08.29 05:04

<장길수의 IT인사이드>(124)유튜브의 공짜 영화 서비스
지면일자 2010.08.28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온라인 영화 시장 진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비디오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넷플릭스나 훌루닷컴 등과 경쟁이 조심스럽게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에 따르면 ‘유튜브 UK’는 400여편의 영화를 공짜로 볼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런칭했다. 새로 런칭한 영화 섹션(https://www.youtube.com/movies)은 최신 영화는 아니지만 성룡, 이소룡 등이 주연한 오래전 영화를 비롯해 인도의 ‘볼리우드’물, 공포,코믹,범죄,클래식 장르의 영화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요약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영화 전편을, 그것도 공짜로 제공한다. 영화광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성룡이나 이소룡의 오래된 영화를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유튜브 UK는 영국의 온라인 비디오 렌털 서비스업체인 ‘블링크박스(http://www.blinkbox.com)와 제휴해 165편의 영화도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 `블링크박스`는 원래 편당 1.99파운드(최신 개봉작은 2.99파운드)를 받고 영화나 TV드라마를 온라인 서비스하고 있는데,유튜브를 통해 영화를 무료로 서비스하는 대신 광고를 보여준다. 광고가 블링크박스의 수익원인 셈이다. 블링크박스 입장에선 유튜브라는 새로운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가입자층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유튜브 UK는 이미 채널 4,채널5 등 방송사와 제휴해 TV드라마 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공짜 영화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유료 영화 서비스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에선 이미 올 4월 무료와 유료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등 영화 온라인 서비스 섹션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 운영자인 구글측은 소니픽쳐스,MGM,라이온스게이트 등과 제휴해 영화 콘텐츠를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데 향후 유료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면 넷플릭스,훌루닷컴 등 사업자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를 통해 최신 개봉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클릭 관련기사<장길수의 IT인사이드>(126)`블록버스터`의 파산 임박
<장길수의 IT인사이드>(125)패션과 휴대폰의 만남
<장길수의 IT인사이드>(123)안드로이드 블랙베리폰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장길수의 IT인사이드>(112)'아이폰 독주체제'의 종언, 그 10가지 이유

지면일자 2010.08.04    
      
`아이폰 독주체제`가 공식적으로 종언을 고하고 있다.

미국 리서치 업체인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분기 미국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 점유율은 처음으로 아이폰을 추월했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은 27%의 점유율을 보인데 반해 아이폰은 23%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번 판매량 집계에 `아이폰4`와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신병기인 ‘드로이드X`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기존 제품의 판매량을 갖고도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미국의 IT분야 인터넷 매체인 e위크(http://www.eweek.com)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지배시대가 종언을 고했다"며 10가지를 이유를 제시했다. 다음은 e위크가 제시한 10가지 이유.

<1>숫자가 의미하는 것= 닐슨의 판매량 집계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 분기 미국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은 아이폰을 뛰어넘었다. 시장은 `아이폰 우위`에서 `안드로이드 우위`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를 분명하게 보내고 있다. 물론 아이폰이 2위 자리로 밀려났다고 해서 애플의 상황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여전히 단일 업체로서 애플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2>다양해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들= 애플 아이폰은 안드로이드폰의 물량 공세에 직면해 있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X’, HTC의 ‘드로이드 인크레디블’ 은 차치하고라도, 수많은 아이폰 경쟁 모델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안드로이드폰의 성공 소식에 고무된 수많은 벤더들이 안드로이드 진영에 앞다퉈 합류하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을 공급하는 개별업체가 아이폰을 물리치기는 힘들지만 전체적으로는 안드로이드폰 진영이 아이폰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3>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모토로라= 모토로라는 소비자들과 벤더들에게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모토로라의 신병기인 `드로이드X`는 아이폰 대항마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4>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2.2`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실행하는데 강력한 기능을 발휘한다. 아이폰이 플래시 게임과 동영상을 실행하는 데 문제가 있는데 반해 안드로이드 2.2 스마트폰은 어도비의 플래시를 수용하고 있다. 어도비 플랫폼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안드로이드폰의 중요한 소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5>개발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애플이 성공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개발자`라는 거대한 인프라였다. 수백만에 달하는 사용자와 함께 아이폰 앱 개발자들은 24만개에 달하는 앱을 개발한 1등공신이다. 이제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앱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급성장하는 데 반해 아이폰 시장의 성장곡선은 이제 평평해지는 단계에 들어갔다. 물론 하룻밤 사이에 개발자들의 태도가 확 바꾸지는 않겠지만 조만간 안드로이드 우위 현상이 개발자들에게도 나타날 것이다.

<6>다수의 경쟁자를 상대해야 하는 애플= 애플은 다수의 경쟁자들과 싸워야할 처지에 놓여 있다. 노키아의 심비안 OS, RIM의 블랙베리, MS의 윈도 모바일과 동시에 경쟁해야만 한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다.

<7>RIM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현재 애플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RIM도 무시할 수 없는 복병이다. RIM은 새로운 운영체제인 ‘블랙베리 6’의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MS는 윈도폰7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MS는 애플이 창출한 시장에서 바람을 타지 못했지만 MS는 분명 저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벤더 확보 능력이 분명 애플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8>애플의 PR 전략=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 문제가 불거지면서 애플은 PR 전략 측면에서 악수를 두고 말았다. 애플은 ‘안테나게이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올바른 처신을 하지 못했다. `안테나게이트`가 아이폰 판매에 극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지만 소비자들은 아이폰 외의 단말기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9>아이폰은 더 이상 ‘유일한’ 스마트폰이 아니다= 아이폰은 과거 터치 스크린 기능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아이폰의 제품 경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지만 이제 모토로라의 ‘드로이드X’, HTC의 `드로이드 인크레디블` 등 아이폰과 기량을 겨뤄볼만한 제품들이 있다. RIM도 블랙베리 6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을 조만간 내놓는다.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제는 다양해졌다. 아이폰 말고 다른 대안이 있는 것이다.

<10>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구글= ‘신뢰’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애플은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터치 스크린 방식 스마트폰에서 애플은 유일한 존재였다. 하지만 이제 소비자들은 구글도 애플과 같은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기 시작했다.

e위크의 10가지 이유대로 과연 아이폰 독주체제가 종언을 고하고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아직은 미국 시장의 트렌드를 전세계적 현상으로 확대 해석하기는 좀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아이폰 따라잡기`가 의외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 기자 ksjang@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장길수의 IT인사이드>(104)구글,징가와 전략적 제휴 추진

기사등록일 2010.07.11  
      
구글이 세계 최대 소셜 게임업체인 징가(Zynga)에 1억~2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 전문 블로거 뉴스 사이트인 테크크런치는 복수의 취재원을 인용,구글이 비밀스럽게 징가에 1억~2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현재 전략적 제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글과 징가측은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올해 말 런칭 예정인 ‘구글 게임즈’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에 징가에 1억 달러가 넘는 거금을 투자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징가는 이미 여러업체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는네, 지난해에만 글로벌 IT 업체와 벤처캐피털로부터 수억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지난달에는 소프트뱅크 계열 벤처캐피털인 소프트뱅크 벤처가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고,작년말에는 디지털스카이테크놀로지스,타이거 글로벌 등으로부터 1억 8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급기야 이번에 구글로부터 1억 달러를 상회하는 돈을 투자받았다. 이번 구글의 징가에 대한 투자는 구글의 벤처 투자 자회사가 아니라 본사 차원에서 직접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의 징가에 대한 투자는 이미 한달 전쯤 성사됐으며, 현재는 전략적인 제휴에 관한 협상이 진행중이다. 양사간에 전략적인 제휴가 이뤄지면 구글은 징가의 게임 플랫폼을 활용해 연내 런칭할 예정인 `구글 게임즈` 사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수많은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이용자와 소셜 게이머들을 구글 게임즈에 끌어들일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입장에선 자신의 결제 솔루션인 ‘구글 체크아웃` 서비스의 확산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징가는 결제 서비스로 ’페이 팔‘을 주로 쓰고 있는데,향후 협상에 따라 `구글 체크아웃`을 새로운 결제 솔루션으로 추가하거나 대체할 수도 있다. 징가가 올초 페이스북과 소셜 게임용 가상아이템의 결제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 점을 감안할 때 징가 입장에서도 결제 서비스 전략을 새롭게 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징가는 올초 페이스북과의 갈등 때문인지 페이스북 위주의 사업을 탈피 다양한 플랫폼으로 가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과의 갈등은 일단 5년간의 평화협상으로 일단락됐지만 징가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셜 게임을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구글과의 전략적 제휴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미 징가는 글로벌 포털사업자인 야후와의 전략적인 제휴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6억명의 야후 회원들을 징가의 소셜 게임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야후와의 전략적인 제휴가 확정된다면 야후 홈페이지,야후 게임 포털,야후 메신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징가의 소셜 게임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징가의 복수 플랫폼 전략이 가시화될수록 페이스북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페이스북의 성공 배경에는 세계 최대 소셜 게임업체인 징가의 역할을 무시할수 없기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페이스북이 그동안 징가에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상황은 결코 호락호락하지않다.

한편 구글이 이번에 징가에 투자함에 따라 구글이 연내 런칭할 ‘구글 게임즈’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현재 구글은 최근 게임 사업을 담당할 프로젝트 매니저를 모집 중인데, `구글 게임즈`가 런칭되면 세계 게임 시장은 또 다시 출렁할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 기자 ksjang@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장길수의 IT인사이드>(71)진화하고 있는 온라인 음악 서비스
기사등록일 2010.04.29
온라인 음악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결합해 ‘소셜 음악(Social Music)’을 지향하는가 하면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음악 서비스도 사용자 저변을 계속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음악 서비스인 ‘스포티파이(http://www.spotify.com)’는 온라인 음악 서비스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결합에 관한 한 가장 앞서 가고 있는 사이트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스포티파이’는 버전 ‘0.4.3’을 새로 발표했다.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과의 결합, 음악 라이브러리 구축 및 공유 기능 등을 추가했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과의 접목은 온라인 음악 사이트의 큰 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스포티파이`에 접속하면 페이스북 친구들의 리스트, 친구들의 프로파일, 그들이 즐겨듣는 음악목록 등이 나온다. 스포티파이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고 같이 들을 수도 있다.

친구가 페이스북에 올린 음악 파일을 ‘페이스북 피드(feed)’를 통해 `스포티파이` 화면에 표출해 주기도 한다. ‘스포티파이’내 주요 활동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거나, 다른 웹서비스에 퍼블리싱 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브러리 기능도 강력하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음악 파일들을 `스포티파이`에 업로드한 후 스포티파이에서 제공하는 음악과 함께 자신만의 라이브러리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음악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스포티파이`는 스마트폰과 동기화(싱크) 기능도 제공한다. 굳이 USB 포트를 연결해 다운로드받은 음악을 다른 장치에 옮기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다. 스포티파이 사이트에서 스마트폰에 곧 바로 음악을 전송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다.

`스포티파이` 애호가들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스포티파이`가 단순한 온라인 음악 사이트가 아니라 음악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선 ‘스포티파이’를 이용할 수 없다. 미국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 사이트인 ‘판도라’와 마찬가지로 저작권 문제 때문에 서비스 국가가 극히 제한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스포티파이` 초대권을 받아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식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유럽 계정을 개설해야만 한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미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시점은 미정이다. 올 3분기중에 서비스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저작권 문제만 해결된다면 국내 서비스도 가능할텐데 가까운 시일내에는 가능하지 않을 전망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서비스가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의 중요한 추세다.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가 뿌리를 내리면 굳이 MP3플레이어나 휴대폰에 음악을 저장해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 음악을 듣고 싶을 때 마다 인터넷에 접속해 이용하면 그만이다.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업자의 ‘클라우드(Cloud)’ 시스템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언제든지 음악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MP3플레이나 CD플레이어의 설땅은 갈수록 좁아질 것이다. 또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다운로드받아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거나 모바일 기기에 동기화해 저장해서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

‘랩소디(Rhapsody)’나 ‘썸플레이(Thumplay)’ 등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은 월 10달러~15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면 인터넷에 접속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언제든지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도 속속 도입될 전망이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MOG(http://mog.com)는 5월부터 월 10달러를 내면 아이폰이나 구글 안드로이드폰에서 음악을 바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으며 `썸플레이`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서비스를 월 10 달러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애플의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다운로드 받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작년말 애플이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인 ‘라라미디어’를 인수한 것도 결국은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가 향후 음악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은 음반사들과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서비스되는 음악의 숫자도 만만치 않다. MOG(7백만 트랙), 썸플레이(8백만 트랙), 랩소디(950만 트랙)등으로 나타났다. 향후 음반사들과의 저작권 협상을 통해 보유 음악수를 더욱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튼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의 음반 시장과 음악 재생기기 시장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과 생존을 건 한판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 기자 ksjang@etnews.co.kr

클릭 관련기사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