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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7 곡창 영산강하굿둑 새롭게 변신
  2. 2010.04.01 감성의 땅, 옥토 전라남도

곡창 영산강하굿둑 새롭게 변신
[포커스신문사 | 정재석기자 2010-10-06 09:26:14]
 
조감도

배수갑문ㆍ연락수로 등 확장
황포돛배 형상화 랜드마크로

전라남도의 영산강하굿둑이 탈바꿈한다.

정부는 최근 4대강 중 하나로 남도의 곡창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영산강하굿둑 구조를 개선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영산강하굿둑 구조개선은 홍수예방을 위해 영산강 하류의 배수갑문과 연락수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상류의 홍수조절지ㆍ강변저류지 설치, 농업용저수지 확대, 제방보강 등과 함께 영산강살리기

(4대강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선 영산호 배수갑문은 2단쉘게이트를 적용해 상ㆍ하부 배수를 가능케 한 신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배수갑문을 리모델링해 신ㆍ구 구조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자연형 수로식어도 및

 전망타워 등을 설치해 지역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디자인도 확 달라진다. 영암호 배수갑문을 콘크리트 구조물의 단순함과 투박함에서 벗어나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산강의 물결, 해수와 담수와의 만남, 황포돛배를

모티브로 외형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영산호와 영암호를 연결하는 연락수로에는 수위조절을 위한 롤러게이트와 통선을 위한 섹터게이트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제수문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정부 관계자는 “30년 전에 설치한 홍수예방시설을 현대감각에 맞게 리모델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면서 “기존시설은 최대한 재활용하고 신규시설은 최소화함으로써 국가예산을 절감해가며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살리는 일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수질과 갑문에 대한 논란으로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고,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 공사효과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며, 사안에 따라 첨예하게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대학교 주정민 교수는 “개발에 대한 논쟁을 떠나 살아 있는 영산강 만들기에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고여 있는 강물을 흐르게 해 영산강을 풍요로운 삶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생명이 흐르는 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또 “영산강은 홍수를 적절히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유역 농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지 않으며 이들에게 풍요로운 혜택을 줄 수 있는 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찬란한 문화유산과 전통이 있는 영산강의 가치를 새롭게 살려야 한다. 특히 강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강어귀마다 전해오는 전설과 신화를 스토리화해 문화콘텐츠로 살아나도록 해야 하며,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터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재석기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2010.04.01 00:06

[뉴스레터] 칼럼_감성의 땅, 옥토 전라남도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0.03.31 조회수 21


감성의 땅, 옥토 전라남도 
 
                                                            윤주 (와이쥬크리에이티브 대표)

문화가 상품화 가치를 형성하고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을 문화산업이라고 일컫는데, 문화산업은 감성의 시장이 화두가 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문화산업의 형태는 영상, 게임, 출판 등 부가산업으로 폭넓게 확장하고있으며 기술과 융합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되고 있다. 이렇듯 문화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경제적 가치측면에서 관심을 받는 반면, 그 외 순수예술 분야와 지역의 문화는 국내에서 산업적으로 확산되지 못한 채 그동안 위축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상력과 창의적 실행

  
 해외에서는 지역의 역사, 인물,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화 시도를 통해 성공한 사례들이 많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지역과 연계된 예술가 ‘고흐’의 사례를 들 수 있다. 네델란드 태생인 고흐를 가장 먼저 선점한 곳은 암스테르담으로 유족과 정부의 노력이 주축이 되어 1973년 반 고흐 박물관을 개관하면서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렇듯 실작품을 소장?전시하면서 고흐를 소비하게 하는 네델란드의 사례도 있지만,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 할 곳은 고흐가 작품 활동을 했던 도시들 중 고흐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지역의 문화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프랑스의 도시 아를르가 대표적이다

     
                                    <아를르 도시맵과 고흐 도개교 사진>

아를르는 고흐가 생전 창작활동을 했던 도시로 작품과 연계된 이야기를 지역사람들이 재구성하고 소통시켜 관광자원화에 성공하였다. 고흐의 그림으로 도시의 맵을 만들어 그림속에 등장하는 상황을 재현하고, 특정 장소와 연계시킨 스토리텔링으로 고흐의 감성을 체험하게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해외 성공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에서도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역과 연계한 크고 작은 시도들이 시작되고 있는데 아직도 지역의 원석과도 같은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활성화시켰다고 볼 수 없다. 게다가 어우러지지 않는 끼워 맞추기 식의 개발기획을 남발하면서 이슈는 커녕 대중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상상력의 부재와 함께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여 창의력있게 실행하는 실천력이 부족한 경우이다. 결국 상상력과 창의적인 실행이 관건이다.



대중과 소통하는 전남의 문화



우리나라 전역을 놓고 본연의 자원이 풍부하여 자연스런 함의를 가져와 성공할 가능성이 큰 곳을 꼽으라면 단연 전라남도를 들 수 있겠다. 예향의 지역으로 곳곳에 콘텐츠와 연계하여 개발할 가치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라남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적 이슈의 우위에 서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제 함께 힘을 모아 전남의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


곳곳이 천혜의 자원인 풍광과 구수한 사투리 그리고 넘쳐나는 흥과 이야기,이 모두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창의적 활동을 가능케 하는 요소가 넘쳐나는 곳. 전라남도야 말로 문화로 현재와 미래를 이끌 수 있는 힘을 지닌 옥토이다. 이제 전라남도의 문화적 자원을 브랜딩하여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시킬 수 있는 조직적인 실천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자, 지역주민, 전문가 각각의 역할에 따른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고, 때로는 이슈를 만들며 문화적 선점을 하기 위한 과감한 실천을 감행해야 한다. 그래야만 감성의 땅, 옥토 전라남도를 의미있는 문화로 재미를 건네며 대중과 소통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윤주>
前, 둘리나라 총괄경영
現, 와이쥬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사이버아카데미 "문화콘텐츠비지니스 창업론" 담당교수
     만화영상진흥원 이사
     문화마케팅 컨설턴트, 문화칼럼니스트

출처; 전남문화산업진흥원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