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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6 전자책시장 5년 내 두 배로 성장한다
  2. 2010.03.02 전자책 시장 ‘이통사 무덤’으로?

전자책시장 5년 내 두 배로 성장한다  
2014년까지 600억원 투입, 산업 환경 조성키로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오는 2011년까지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에 전자출판 관련 조항을 포함시키는 등 전자출판 진흥관련 법령 정비가 추진된다. 또 출판사들이 콘텐츠를 쉽게 전자출판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보급한다.

정부는 관련 사업에 5년간 600억원의 국고를 투입해 지난해 1천300억원 규모의 국내 전자책 시장을 오는 2014년까지 7천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6일 ▲전자출판 산업기반 구축 ▲콘텐츠 창작 및 공급 기반 확충 ▲전자출판 유통시스템 선진화 ▲전자출판 기술혁신 및 표준화 ▲디지털 독서문화 확산 등 '전자출판 육성방안 5대 전략'을 제시하고 15가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종이출판 관련 규정만 돼 있는 저작권법이나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을 개정해 전자책 산업 진흥에 대한 규정을 담는다.

또 전자출판 관련 정책이 부처별로 분산돼 있다는 지적이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콘텐츠), 방송통신위원회(네트워크, 단말기), 교육과학기술부(디지털교과서), 지식경제부(e러닝), 중소기업청(창조기업) 등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정책을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부 내에 '전자출판산업진흥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회의를 분기별 1회로 정례화해 운영한다.

출판진흥기금 융자지원 분야에 전자출판을 포함시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 출판사의 전자출판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콘텐츠 확보 위해 통합 솔루션 개발 보급

가장 중요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매년 1만여건의 우수 전자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디지털 신인작가상을 제정해 신인작가를 발굴할 예정이다.

신간을 전자책으로 출간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전자출판 통합 솔루션을 연내 개발해 출판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출판사들이 전자책을 쉽게 자체제작하고 콘텐츠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자책 파일 포맷과 DRM, 메타데이터 등 전자책 유통 활성화에 필요한 핵심 분야 표준화도 추진한다.

문화부는 또 불법 전자출판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출판 콘텐츠 관리센터도 구축하고, 저작자, 출판사간, 출판사와 유통사간 권리설정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담은 전자출판 콘텐츠 공급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누구나 전자책을 제작해 유통할 수 있도록 전자책 콘텐츠 직거래 장터 개설을 지원하고, 전자출판 1인 창조기업에 2~4천만원을 지원해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할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국립중앙도서관이 2014년까지 24만여건의 전자책을 확보하는 것을 포함, 전국에 있는 도서관에 전자책 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저작권이 없는 공유저작물을 전자책으로 변환하는 작업도 병행하게 된다.

유인촌 장관은 "전자출판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 첨단산업이자 친환경 녹색산업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가 미흡하고, 우수한 콘텐츠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육성방안을 통해 디지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단말기를 이용해 브리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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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전자책 시장 ‘이통사 무덤’으로?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3.02 09:46

통신사들이 전자책 시장에서 '왕따'로 전락하고 있다. KT와 LG텔레콤 등은 지난해 경쟁적으로 전자책 시장 진출을 선언했지만, 막상 관련 콘텐츠와 단말기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이후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된 모습이다. 전자책 시장에서 이동통신사가 챙길 수 있는 파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보문고와 전자책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KT는 이후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 등 제휴 업체들과 실무자 차원에서 전차책 관련 사업 오픈 및 활성화에 대한 논의는 계속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없다는 설명이다. 전자책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는 강했지만, 구체적인 사업화 과정에서 마땅한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까닭이다.

온라인 도서 유통 업체 인터파크와 손잡은 LG텔레콤도 속사정은 마찬가지다. 협력사인 인터파크는 신간 서적과 신문, 학습교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다음달부터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을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과 단말기 공급 계약까지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통신 분야 사업 파트너인 LG텔레콤은 소외되고 있는 모양새다. LG텔레콤은 이번 비스킷 서비스 과정에서 무료로 데이터 네트워크를 단말기 사용자에게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전자책 사업이 활성화되더라도 LG텔레콤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사실상 '0'이 될 수밖에 없는 것.

인터파크로부터 일정액을 회선 임대료로 받긴 하지만 그다지 수익성은 없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네트워크 부하와 이에 따른 통신망 품질 감소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손해보는 장사라고 분석했다.

이동통신 선두주자인 SK텔레콤이 이들 후발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자책 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SK텔레콤 측은 본격적인 전자책 사업 시작 시점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대신 전자책 단말기의 핵심 부품인 전자종이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006년부터 개발에 착수, 4인치 크기의 컬러 전자종이 개발까지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쯤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막 열리기 시작한 전자책 시장에서 통신사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은 국내 전자책 시장이 미국 아마존 킨들과 같은 '단말기-콘텐츠'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전자책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아마존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막대한 양의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를 단말기 킨들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운로드 과정에서도 PC 및 무료 와이파이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의 네트워크 사용료 부담을 없앴다. 이통사의 3G 망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사실상 무료로 제공, 이통사가 아마존 킨들로 인해 얻는 수입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북토피아와 함께 전용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인 북큐브는 "3G 등 이통망까지 접속 가능한 단말기는 출시 계획이 없다"며 "콘텐츠 용량이 적고, 항시 네트워크 접속이 불필요한 전자책 특성 상 이통사가 설 땅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아이리버 등 앞서 전자책 단말기를 출시한 업체들 역시, 3G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상품은 아직까지 선보이지 않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달리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가 대부분인 전자책에서는 무선 네트워크 접속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며 "오히려 양질의 콘텐츠를 누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m.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