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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기업은행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24 조준희 기업은행장
  2. 2011.01.06 (4) 조준희 기업은행장 "문화 콘텐츠산업 투자 금융 시스템 구축"
칼럼, 인터뷰/CEO2011.01.24 16:34

<금융 CEO에 듣는다>“타성젖은 영업문화 뜯어고칠 것”

2011-01-24 10:42

〈3〉조준희 기업은행장

     

은행장 직속 개발부서 신설

개인고객 상품 업그레이드

억지영업은 사상누각

능동적 문화구축 앞장

건전성 관리 정교화 등

체격보단 체력향상 중점




“기업은행이 50살을 넘었는데 100살 이상을 살 수 있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건강하게 살려면 운동도 하고 관리해야하는 것처럼 은행도 영업문화를 개선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앞으로 나가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체격이 아니라 체력입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지난 21일 헤럴드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억지 영업을 하면서 허수를 늘리는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타성에 젖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영업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달 28일 취임사에서 획기적인 영업방식의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 조 행장은 “지난해 매주 1회, 연간 60회 이상의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실시했지만 이런 영업방식으로는 지속적 성장에 한계가 있어 과감히 그 뿌리를 자르겠다”며 “자율적, 능동적 영업문화 정착과 적절한 보상이 뒤따르는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개인고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게 될 기업은행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상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히트상품개발을 위한 은행장 직속 부서도 신설했다.

조 행장은 “기존 상품 중 유사한 상품들을 통폐합하거나 패키지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연금보험, 자산운용사 등 자회사 대표 상품을 결합한 컨버전스 상품과 다문화가정 및 해외유학생들의 외환거래를 위한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상품구조 단순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전면 통폐합할 예정이다. 

조준희 신임 기업은행장은 “자율적, 능동적 영업문화 정착과 적절한 보상이 뒤따르는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해묵 기자/ mook@heraldm.com

중소기업 지원은 영역과 역할 모두 다양해지고 있다. 그는 “중소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인수합병(M&A), 기업공개, 컨설팅, 해외진출 등 지원분야를 넓혀나가겠다”며 “특히 올해부터 문화콘텐츠산업 등과 같이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년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은행권 순증 예상액 11조원 가운데 35%인 4조원을,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대출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난 해 5월 재구축한 조기 경보시스템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조 행장은 “특정업종이 과도하게 성장하거나 경기과열 업종인 경우에는 여신한도 관리를 실시하는 등 여신포트폴리오시스템을 구축해 건전성 관리를 정교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기업은행은 부실징후 기업 602개의 대출 3조2520억원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실시해 201곳(7477억원)을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업은행의 민영화와 금융지주 전환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조 행장은 “민영화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보완기제의 원활한 작동 여부와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어서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주사 설립은 대 고객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적 과제로 정부, 국회 등 이해당사자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 공채 출신 첫 행장 자리에 오른 조 행장은 “기업은행 반세기 역사 앞에 죄인이 되지 않겠다”며 “은행장 자리는 직원들이 시켜준 덤으로 생각하고, 기업은행이 대한민국 일등 은행이 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오연주 기자 @juhalo13>
oh@heraldm.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C-IP2011.01.06 21:15

[금융CEO 신년 인터뷰]

혁신적 상품개발에 올인
해외 1인 주재원 파견
中企 진출 다각도로 지원

입력: 2011-01-06 17:19 / 수정: 2011-01-06 17:19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가진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과 획기적인 신상품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있다.조 행장은 지난달 28일 취임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문화콘텐츠산업 금융지원의 물꼬를 트겠다"며 "문화콘텐츠 등 서비스 산업은 제조업보다 고용효과가 크기 때문에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조 행장은 이날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리스크가 있겠지만 누군가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기 때문에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6~7년 전부터 문화콘텐츠 지원 구상"

조 행장은 "일본 근무 시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봤는데 이 애니메이션을 그린 10명 중 8명이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쇼크를 받았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 문화콘텐츠에서 뛰어난 유전자를 갖고 있어 금융 지원 시스템이 제대로 된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중소기업중앙회의 문화콘텐츠 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6~7년 전부터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관심을 가져왔다. 조 행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일부 업종의 경우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졌지만 일부는 영세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투자를 유치하기 어렵다"며 "업종 전문가 5~6명으로 투자위원회를 구성해 투자할 기업이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자금 조달을 펀드로 할지,대출로 할 지 등을 결정하는 등의 금융지원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금 집행은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에스크로(결제대금 예치제) 계좌와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단계별로 각 단계에 해당하는 금액만을 집행하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아이폰 같은 금융상품 개발"

조 행장은 혁신적인 금융상품 개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인력,점포 등 규모에서 열세인 기업은행이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폰과 같은 혁신적인 상품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우선 직원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상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 아이디어를 소관부서와 행장 직속의 '뉴IBK 기획팀'에 동시에 검토하도록 하고 해당 직원에게는 성과에 따라 충분히 보상할 생각이다. 그는 직원 보상 규모에 대해서는 "인생이 바뀔 수 있을 만큼의 큰 규모를 생각하고 있지만 국책은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보상규모를 검토하고 있다"며 "특정 금융상품으로 10조원의 판매고를 올렸다면 최고 얼마만큼 줄 수 있다는 등 규정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행장은 해외진출과 관련,"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만한 곳을 사전에 물색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1인 주재원을 파견하겠다"며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사전타당성 조사,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을 해 주고 중소기업이 진출하면 지점을 여는 방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실징후 기업 상시 평가도 지속

조 행장은 중소기업 대출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난해 5월 재구축한 조기경보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 기업의 신용상태가 악화되면 자동으로 분류돼 알려주는 시스템에 더해 특정업종이 과다하게 성장하거나 경기과열 업종인 경우에 여신한도 관리를 실시하는 등 여신포트폴리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작년에 부실징후 기업 602개의 대출 3조2520억원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실시해 201개(7477억원)의 워크아웃 대상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상시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 행장은 "기업은행은 재무제표나 숫자만으로 알 수 없는 50년 동안의 중소기업 여신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중소기업 대출 93조원 중 부실여신은 1조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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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