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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지식경제부장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09 양재동서 당진까지, 8일 정몽구 회장의 7시간
  2. 2010.03.18 MB 만난 중기인들, 정부에 `쓴소리`
칼럼, 인터뷰2010.04.09 05:14

입력시간 :2010.04.08 16:54

    현대제철
    90,200 +500 +0.56%
    기준일:조회일기준과거70영업일 / 20분지연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조석래 전경련회장 등이 8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에서 일관제철소 준공 버튼을 누른 뒤 축하하고 있다. (사진 우로부터 송광호 한나라당 최고위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이명박 대통령,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조석래 전경련 회장)
[충남 당진=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8일 오전 7시 30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여느 때와 달리 서둘러 헬리콥터에 올라탔다. 이날 오후 2시 30분으로 예정된 당진 일관제철소 종합준공식 때문이다.

행사를 며칠 앞두고는 하루가 멀다 하고 당진을 찾았다. 하루 전인 7일에도 아침 일찍 당진에 내려와 공장 이곳저곳을 둘러봤던 정 회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장님이 당진에 내려올 때면 항상 손님맞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지난 1월 5일 화입식 때도 정 회장은 하루 먼저 행사장에 도착해 공장 이곳저곳을 수차례 둘러보는 등 모든 행사를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사옥에서 출발한 헬기가 당진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헬기에서 내리자마자 현대제철 임원들을 불러 모아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말투는 단호했다. 눈에는 비장함도 서려 있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정 회장의 점검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됐던 박승하 부회장의 기자회견은 오명석 전무(사업관리본부장)로 대체됐다.

오후 2시 30분. 이명박 대통령의 행사장 입장과 함께 당진 일관제철소의 역사적인 준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관제철소 준공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목소리는 힘이 넘쳤지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짧은 환영사 중에도 수차례 호홉을 새로 가다듬은 뒤 말을 잇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준공식을 앞두고 정 회장이 들뜬 기분에 밤잠을 자주 설쳤다고 했다. 지난 6일에도 하루종일 현장에 머물며 내외빈들의 동선과 식사 메뉴까지 직접 챙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정 회장이 일관제철소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것은 종합제철소 건립이 정 회장의 오랜 숙원이자, 현대가(家)의 한이 서려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1995년 말 현대그룹 회장으로 추대된 정 회장은 미래 수종사업으로 항상 철강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정 회장은 "철은 산업의 근간이고, 제철업은 최소 100년 이상을 가는 사업"이라는 말을 즐겨하곤 했다. 일관제철소 건설로 선대 회장의 한을 풀었다고 표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이다.

현대제철(004020)(90,200원 ▲ 500 +0.56%) 관계자는 "올 들어 회장님이 당진에 내려온 것만 20여 차례"라며 "당진에 내려올 때면 입버릇처럼 '감격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하곤 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행사날인 오늘도 전날 봤던 공장 시설들을 다시 둘러보는가 하면, 이것저것 진행상황들을 직접 챙기곤 했다"면서 "정 회장이 이처럼 각별한 애정을 보이면서 사업을 챙기는 모습은 처음이다"고 전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뉴스/세미나/2010.03.18 20:08

MB 만난 중기인들, 정부에 `쓴소리` [연합]

2010.03.18 15:27 입력

`장관은 자녀에 중소기업 취직 권하겠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는 국내 중견.중소기업인들과 경제단체 대표 등이 참석, 정부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특히 일부 중소기업인은 정부의 고용창출, 연구개발(R&D) 지원 등의 정책이 일선 기업의 현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을 곤혹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기기 부품업체 KMW의 김덕용 사장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혹시 자녀들을 중소기업에 취직하라고 추천할 용의가 있느냐"고 질문한 뒤 "대기업보다 연봉을 30% 더 준다고 해도 (젊은이들이) 오지 않는다"면서 "정부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장관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전문가 풀을 200명 정도 확보했고, 더 늘려가겠다"고 답했다.

또 전자제품 제조업체 아모텍의 김병규 사장은 "R&D 지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수준"이라면서 "그런데 마케팅지원이 좀더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제품을 개발하고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공구 제조업체인 YG1의 송호근 대표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싱가포르 지사를 통해 싱가포르 정부에서 지원받은 경험이 있다"면서 "전문전시회는 규모와 관계없이 정부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송 대표는 또 "해외 전문기관에서 퇴역한 기술자들을 활용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데 정부가 도와달라"는 요청도 내놨다.

신창전기 손병휘 회장은 "중견.중소기업이 괜찮은 아이템을 개발해도 이를 실험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가 필요한데 재정부담이 있다"면서 "정부산하 연구기관의 장비를 중소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산업연구원 조영삼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정부와 기업은 이른바 '갑을관계'였으나 이를 바꿔서 정부가 기업의 니즈를 반영하는 실질적인 지원의 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백성운 제4정조위원장도 "(정부의) 계획이 좋아보여도 현장에 적용될 때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곳에는 일부에서 특혜라고 할만큼 과감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의견을 들은 뒤 마무리발언에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거쳐서 대기업까지 가는 게 우리 기업의 바람직한 발전형태"라면서 "기업과 정부가 모두 총체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참석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연합뉴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