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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18 [이균성]스티브 잡스 "We are human"
  2. 2010.06.30 스티비 잡스-에릭 슈미트, '비밀캠프' 회동
글로컬 /미국2010.07.18 00:53

[이균성]스티브 잡스 "We are human"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그는 어떤 이들에게 신(神)으로 불린다. 기꺼이 신도를 자처하는 무리가 한 둘이 아니다. 한국에만 수십만을 헤아린다. 근거와 일리가 있건 없건 그에 대한 비판은 신도들로부터 집단 언어 구타를 당하기 일쑤다.

그런 그가 마침내 커밍아웃을 했다. "We are human." 그리고 덧붙였다. "We make mistakes sometimes." 자신이 창조한 최고의 걸작인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 결함에 대해 인정하고 왕(王)인 소비자한테 사과했다.

지난 6월 7일. 세계 언론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했다. 낮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가 창조한 최고의 피조물을 지켜봤다. 이날 그는 아이폰4에 대해 “우리가 만든 제품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40일 뒤인 16일. 세계 언론은 다시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집중했다. 이번에 모인 목적은 달랐다. "we're not perfect."로 시작하는 잡스의 처절한 커밍아웃을 지켜보기 위해서다.

그래서인지 이날 스티브 잡스는 어느 때보다 인간적(?)이었다. 심지어 아이폰4 뿐만 아니라 HTC나 블렉베리를 만드는 RIM, 그리고 삼성전자의 제품에도 수신 문제가 있다고 강변할 때는 차라리 안타깝기까지 했다.

이 사안은 추후 더 논란이 될 수 있다. 컨슈머리포트 같은 권위 있는 소비자 잡지는 실험 결과 '데스 그립(Death Grip)'이 유독 아이폰 4에서만 발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스티브 잡스의 주장과는 다른 것이다.

그러나 '안테나 게이트'로 불리는 이 문제가 더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잡스 주장대로 이 문제를 실제로 겪는 사람이 아이폰4 구매자의 0.55%에 불과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범퍼 무료 제공' 만으로 이 문제를 상당히 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컨슈머리포트가 요구한 것도 실질적으로 이에 다름 아니며, 이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예상한 것과 크게 다를 바 없기도 하다.

다른 의견도 물론 있다. 스티브 잡스가 범퍼 무료 제공시기를 9월 30일까지로 못박았다는 데서 의심이 시작된다. 그 전에 아이폰4의 문제를 범퍼 없이 자체적으로 말끔히 해결하겠다는 의도로도 읽히는 것이다. 잡스 자신도 아이폰4 디자인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경우 10월 이후에 나올 제품은 뭔가 달라져 있을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여하튼 잡스는 이번에 지극히 현실적인 타협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여러 해법에 대한 시나리오를 수치적으로 계산을 해봤을 것이라는 의미다.

오랫동안 애플을 분석해온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는 이로 인한 비용이 1억8천만 달러 정도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11년에 예상되는 애플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이다. 잡스는 이날 맹세하듯 말했다. "We won't stop every one of them is happy." 결국 잡스가 이 말을 배우는 데 1억8천만 달러가 든 셈이다.

불만 있는 소비자에게 겸허히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인간으로 돌아오는 비용치고는 그다지 비싼 게 아니다. 그 점에서 오늘 잡스는 굴욕을 당한 게 아니라 더 친근하게 변할 기회를 갖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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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미국2010.06.30 08:01

스티비 잡스-에릭 슈미트, '비밀캠프' 회동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이 세기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스티브 잡스와 에릭 슈미트가 '비밀 여름 캠프'에서 회동한다.

7월 6일부터 10일까지 美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리는 이 캠프에는 두 CEO 외에도 미국의 IT-미디어 분야 '거물'들이 다수 참석한다.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가 지난 2005년 이후 5년 만에 美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코 미디어 컨퍼런스'(Allen & Co. media conference)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모임은 비공개인데, 기자이자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의 유명 작가 켄 올레타(Ken Auletta)는 이를 '여름 캠프'라 부른다.

이 커퍼런스가 비공개인 까닭은 가끔 주요 비즈니스가 결정되기 때문.

월드디즈니가 195억 달러를 들여 미국 방송 및 출판업 관계의 복합기업인 캐피털시티스ABC(Capital Cities/ABC Inc.)를 인수 합병하게 된 것도 이 '여름 캠프'의 논의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주요 언론의 취재 경쟁도 치열하다. 컨퍼런스 아젠다와 참석자가 공개되지 않았고, 그 모임에 어떤 기자도 초청되지 않았지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한 CEO와 인터뷰하기 위해 선밸리에 머무른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번 모임 참석자는 스티브 잡스를 비롯해,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루퍼트 머독, 에릭 슈미트, 마크 주커버그 (Mark Elliot Zuckerberg) 페이스북 CEO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티브 잡스가 1999년과 2005년에 이어 5년만에 이 모임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그가 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사이 애플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라는 3대 혁신 제품을 출시했고, 이들 제품은 노래, 책, 비디오, 음악 등의 핵심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미디어여서, 이날 모임에 참석한 각사 CEO들과 긴밀한 비지니스 협상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들은 5일간의 행사에서 비즈니스 미팅 외에 요가, 바베큐 파티, 골프, 2인 마차 경기, 스키트 사격, 테니스 등의 여가활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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