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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OSMU 2010.08.16 05:37
[현장에서]디지털 기기 춘추전국시대에 맞춰 변화된 OSMU 전략 절실
지면일자 2010.08.16   
 
혜성 같이 등장한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시장의 급팽창에 이어 타블렛PC 등장이 예고되면서 컴퓨터와 휴대폰에 이은 새로운 디지털 기기들의 출현과 디지털 시장의 변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디지털 기기의 춘추전국시대에 콘텐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콘텐츠가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는 것은 킬러콘텐츠 하나가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변화에 맞춰 콘텐츠에 확산시키는 우리의 OSMU 전략도 다소 수정되어야 한다. 모바일 게임업체로 선두를 달리던 `컴투스`는 아이폰의 출현과 함께 발 빠르게 아이폰용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이미 2008년 해외 애플 앱스토어에 진출하였으며 유료 애플리케이션 다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패드가 한국에 출시 되지도 않았지만 이미 지난 4월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까지도 출시한 상태다. 패션 매거진 엘르를 발행하고 있는 아인스M&M의 경우에도 매거진이 가지는 패션, 뷰티 콘텐츠와 인프라를 디지털 기기를 통해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엘르 엣진`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여 `패션`을 콘텐츠로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처음 온라인 사이트로 개발이 시도된 `엣진`은 단순히 매거진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을 뛰어 넘어 디지털 시대의 특징을 결합시켰다. 70여 개가 넘는 각종 패션, 뷰티 브랜드를 입점 시키고, 콘텐츠 간 인터렉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고 콘텐츠 소비자가 다시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했다. 3D 쇼룸이나 블로그, 미니홈피, 매거진 만들기 서비스 등을 통해 온라인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여 선보였음은 물론이다.

이처럼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시대에 `IT 강국`으로의 명성을 잃지 않으려면 교육, 문화 등 분야를 막론한 `킬러콘텐츠`의 육성뿐 아니라, 힘들게 찾아낸 `킬러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볼 때이다. 디지털 기기를 통해 손쉽게 킬러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애 써 찾아놓은 콘텐츠도 묻힐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형국 아인스I&S 인프라운영팀장 odyssey@hemkorea.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DT 광장] 로봇산업의 킬러콘텐츠 찾자

정낙균 한국로봇산업협회 전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7월 현재 220만~250만 명으로 작년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수 증가속도가 휴대폰과 인터넷을 추월하는 등 올해 IT부문 최대 화두는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통신사업자 및 하드웨어 기업이 서비스를 주도하는 수직적 구조에서 다양한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업체 또는 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확산의 원천은 다양한 콘텐츠 및 즐길 거리가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있으며, 전 산업 분야에 접목이 가능한 모바일 기술의 융합화에 있다고 생각된다.

미국의 `애플(Apple)'사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 및 시장 확산을 위한 융합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하드웨어(아이폰)와 소프트웨어(아이폰 운영체제), 그리고 개발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앱 스토어)까지 IT산업의 부분적 발전이 아닌 융합화에 의한 시장 확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로봇과 스마트폰은 콘텐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의 대표적인 융ㆍ복합 기술이며 다양한 연관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유사점이 많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같이 최근 로봇은 건설, 의료, 국방, 교육, IT 등 제조업 이외 타산업과 융합하면서 신 시장, 신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초기인 서비스 로봇의 경우 청소용 로봇, 교육용 로봇 외에는 뚜렷한 킬러애플리케이션이 없는 실정이며, 칸막이식 사업 추진으로 역량분산 및 사업의 효율성 저하에 대한 지적이 많은 편이다. 국내 로봇 기업 및 연구기관별 독자적으로 중복 개발하는 상황을 타개하고 협업을 통한 역할분담과 킬러애플리케이션 발굴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 `윌로우 가라지'가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11개 대학 및 연구소에 무상 공급하여 다양한 응용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도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TR)를 중심으로 로봇 공통 플랫폼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중복개발을 최소화하고 킬러서비스 발굴에 주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ATR의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라이선스 형태로 공개되어 이미 약 1400여건이 다운로드 되었다.

외국의 이런 추세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로봇 산업도 우리나라가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주요 로봇연구기관들이 상호기술교류 및 로봇업계와의 협업을 위해 `로봇연구기관협의회'를 발족하였다. 또한 지난 6월 30일에는 로봇 플랫폼 개발 및 보급을 위한 `ROPA(Robot Open Platform Alliance)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앞으로 ROPA를 통해 표준화된 로봇 플랫폼 보급ㆍ확산 추진시 로봇 콘텐츠, 하드웨어 중복개발 회피,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 등 로봇산업 발전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픈 OS(운영체제) 정책으로 최근 시장점유율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구글의 사례처럼 ROPA를 통한 완성도있는 개방형 로봇 플랫폼이 보급ㆍ확산된다면 표준 플랫폼이 탑재된 다양한 산업군의 로봇 라인업이 대폭 강화되고 해외에서도 ROPA 플랫폼을 탑재한 로봇도 점차 증가할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으로 일컬어지는 모바일 빅뱅과 같이 로봇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타 산업간 융합 및 로봇 비즈니스 생태계간 유연한 융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표준플랫폼 보급과 더불어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을 통한 기반조성도 지속된다면 시장 초기인 서비스 로봇의 경우 융합을 통한 킬러애플리케이션 선점 및 이용 확산으로 선제적 로봇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본 칼럼은 지난 해 10월 www.inews24.com 전충헌의 콘텐츠 코리아에 올린 내용입니다.

[전충헌의 콘텐츠 코리아]중소기업과 콘텐츠산업 정책  
중소기업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정책 역량 집중해야  
전충헌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회장 kodic3@hanmail.net  


이번 칼럼은 미국 발 금융 위기로 촉발되고 있는 국내 경제의 위기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급한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과 콘텐츠 산업 정책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그리고 먼저 9월 24일 (수)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와 문화콘텐츠센터에서 펼쳐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제 기관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콘텐츠페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중심 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상징적 행사로 평가할 수 있다.

이후 칼럼을 통해 뮤지컬 캣츠의 트레버 넌 Trevor Nunn(Director of musical), 건담의 요시유키 토미노 Yoshiyuki Tomino(Director or animation )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 거장들이 내한하여 소중한 지식을 전달한 이번 콘텐츠 페어에 대해서는 필자의 느낌과 소감을 전하고자 한다.

현재 미국 발 금융위기로 촉발되고 있는 대외 여건은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보다 심각한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환율, 부동산, 가계 부채 등 복합적 부담이 국내 경기의 침체를 가속화하면서 소비 위축과 그로 인한 부담과 위험이 중소기업으로 집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무엇보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시장이 패닉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특히 한국경제의 약한 고리인 중소기업의 붕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 크게 영향 받고 있는 요인이 큰 것이 사실이나, 한편 그 동안 중소기업 스스로 지식창조시대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어떠한 외부 요인에도 견뎌낼 수 있는 강인한 체질과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의 콘텐츠 전략 등에 효과적인 투자와 관심, 노력을 기울이지 못한 요인도 있다 할 것이다.

중소기업 살리기에 콘텐츠 산업 정책 기여해야

콘텐츠 산업은 창조산업의 영역이다. 즉,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전문가그룹, 중소기업, 대기업의 연계 구조로 발전하는 창조산업의 영역이다. 이러한 기업 환경에서는 콘텐츠 창조기업의 성장 흐름,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중소기업은 다수 창업되고 진화해 나갈 수 있다. 때로는 중소기업이 콘텐츠 산업 전략의 효과적인 적용으로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의 도약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이미 국내적으로도 여러 성공 사례가 존재하고 있다. 이미 10년 전 킬러콘텐츠가 전국적인 일자리와 중소기업, 자영업을 확대시키면서 당시 국가 IMF를 내부적으로 극복하는데 보이지 않게 일조한 것도 사실이다.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중소기업의 생존과 번영은 한국 경제의 보루이다. 그리고 중소기업도 이제는 지식 경제 기반의 강한 중소기업이 창조되어야 한다. 그래야 콘텐츠 산업도 더욱 풍성하게 발전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대기업도 글로벌 대기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며 지역도 창조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내수 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중소기업 살리기에 콘텐츠 산업 정책 역시 당연히 함께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식 창조 경제 시대 중소기업의 성장과 이들 중소기업을 돕는 종합적인 정책 계획 수립이 절실하며 콘텐츠 산업 정책 역시 확립되어야 한다.

물론 콘텐츠 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기업도 역시 중소기업이다. 콘텐츠 산업은 중소기업의 총아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 콘텐츠 산업 분야의 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80% 이상이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은 어쩌면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이 창조적 활동을 하기에 보다 적합한 환경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콘텐츠 분야의 중소기업은 창조기업으로 거듭 나고 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의 기회와 역량이 내부적으로 축적되어 왔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이러한 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의 경우 이미 가지고 있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드러난 약점 역시 적지 않았다.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부족, 글로벌 마케팅 등 해외 네트워크 역량 미흡, 글로벌 상품 개발 및 R&D 고도화 역량 부족, 해외 글로벌 기업 M&A 전략, 협상 전략 부재, 평생 학습 체제 및 지식 역량 고도화 환경 미흡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조기업의 출현, 글로벌 강소 기업의 모델과 중소기업끼리의 협업 모델 창출 역시 보완해야 할 상황이라 하겠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10년, 20년 최선을 다해 산업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 온, 산학연 학제적 지식 네트워크 기반을 축적해 온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고 중요한 시기를 맞이 하고 있다.

그리고 정책 프로세스의 디테일에 대해, 실행 전략에 대해 이를 간과해서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는 사실도 그 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08 한국경제 위기는 이미 복합적 중층적 요인을 지니고 있어 그 해법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중소기업의 붕괴 가속화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개연성이 이미 농후해 졌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의 중소기업 대책,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 대안을 몇 가지 콘텐츠 산업 정책 관점에서 본 칼럼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향후 6개월 내 100만 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조경제의 산업 구조와 전체적 틀을 짜야

이제야말로 해외 자본의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와 주어야 하며, 내수 경제 활성화 정책 전략이 창조적이면서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전략과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창조경제의 산업구조의 틀을 짜기 위해서는 해외 자본의 유치와 투자 활성화가 긴요하며 이를 위한 대안으로 엔터테인먼트 특구와 창조산업 클러스터 특구 지정이 시급히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6개월 내 100만 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조경제의 산업 구조와 전체적 틀을 짜 나가야 하며 이러한 과정에서도 눈에 보일 수 있도록, 내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흐름을 국민 모두가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나아가 향후 5년 간 3백만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는 콘텐츠 창조산업 클러스터 정책 전략을 통해 가능하며 좀더 세부적 정책 대안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콘텐츠 창조산업 클러스터 정책 전략을 통해 가능

콘텐츠 산업의 자체 성장 기반으로서도 콘텐츠 창조산업 클러스터는 매우 중요하다.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도 클러스터 정책 전략적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창조적이고도 다양한 중소기업이 향후에도 새롭게 창출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업은 계속 기업으로서 산업 생태계 구조에서 연관 기업과 가치 사슬을 형성하고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신뢰와 함께 번성하도록 자생적인 환경과 여건을 마련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문화콘텐츠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모델 창조 새로운 글로벌 시장 창출 등을 통해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방법론이며 지식체계이기도 하다. 예컨대 중소기업의 영역으로서 핵심 상품 개발과 부품 소재 개발에서도 문화콘텐츠 전략은 크게 기여 할 수 있다.

감성 경제, 창조 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제품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획, 창조적 디자인 설계, 브랜드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수 있는 대안이 되며, 나아가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도 매우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

즉, 이러한 콘텐츠 창조산업 클러스터 부문에서의 중소기업에 대한 국가 지원 체계를 시급히 확립해야 한다.

세계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특구를 지정해야

이를 통해 국제 관광 산업 복합 리조트 투자 활성화와 내수 경제 활성화로 연계할 수 있어야

필자가 제시하는 중소기업 살리기,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 투자 유치 전략으로 먼저세계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특구 지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자 한다.

엔터테인먼트 특구 지정을 통해 국내를 포함 외국인들 특히 세계의 부자들이 대한민국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과 서비스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세계의 부자들이 한국에 와서 투자하고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정책 서비스를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한편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대한민국에 오면 받을 수 있다는 대 내외적 평가와 소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 부문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고도화해야 한다.

엔터테인먼트 특구 지정은 추진 과정에서 미국의 라스베가스, 홍콩 중국 마카오, 말레이지아 겐팅 하일랜드 등 세계 수준의 복합 리조트, 관광 컨벤션, 엔터테인먼트 정책 환경 및 시장 환경을 심층적으로 연구하여야 한다. 월트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복합 관광 리조트 테마 파크와 관련해서 일본 및 해외 우수 사례와 경쟁환경 에 대해서도 밀도 있게 연구하여 세계 어디에도 부족하지 않은 정책 서비스가 이루어 져야 하겠다.

지식 창조 경제 시대 새로운 투자 모델은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야 하며, 내수 경제를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성장 동력으로서도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한다.

만약 정책 당국이 그리 한다면 지금이라도 세계의 우수하고 건실한 자본과 글로벌 기업이 대한민국에 밀려들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왜냐 하면,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볼 때, 세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특구로서 복합 관광 리조트 단지로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거대한 중국 시장, 일본, 미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의 한 가운데에 자리 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특구 지정을 통해 나아가 동북아 경제의 허브로서 그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다.

세계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특구로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국내에 많다

필자가 보기에 세계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특구로서 유력한 지역으로 우선 먼저 인천 송도 밸리 및 영종도 주변 지역을 꼽을 수 있다. 중국과의 인접성, 남북 관광 벨트 네트워크 연계성, 세계 수준의 공항, 서울 수도권 인접성 등을 고려할 때, 복합 리조트 관광 엔터테인먼트 단지로서의 국제적인 투자의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할 것이다.

그리고 새만금 클러스터와 이의 핵심 선도 도시로서 떠오르고 있는 군산을 들 수 있다. 대규모 식품 및 생명공학, 콘텐츠 융합 기반의 창조산업 클러스터로서 새만금 클러스터와 이의 핵심 도시로서 떠오르고 있는 군산은 1920년대 동경을 추억할 수 있어 특히 일본인들에게는 도시 자체가 관광 상품이다.

나아가 전라북도의 최고 수준의 먹거리 상품, 자연 체험 관광 등 세계인들이 방문하여 충분히 먹고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풍부하여 관광 산업과 연계된 엔터테인먼트 특구로서 건실한 자본의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 하겠다.

목포 역시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여수 엑스포와 함께 해양 클러스터로서 엔터테인먼트 특구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일본과 근접한 부산 및 대구 역시 마산, 통영 네트워크 기반에서 엔터테인먼트 특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꼽을 수 있으며 세계 자연 문화유산이 있는 제주도 역시 엔터테인먼트 특구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하겠다.

무엇보다도 우리 조상이 물려준 아름다운 국토 금수강산이 친환경 녹색성장 시대에는 귀중한 자산, 자원이 된다.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독도에서 홍도까지, 지리산에서 금강산까지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 않은가?

이러한 천혜의 지역을 엔터테인먼트 복합 관광 리조트 단지로서 특구로 지정하고 정책적으로 관련 불편한 규제를 해소하여 해외 유력한 자본이 들어오고 국제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모든 정책적 배려와 서비스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창조산업 클러스터 특구를 보다 과감히 지정해야 한다

민간 투자 활성화의 제 1 원칙은 투자의 선 순환 및 활성화이다. 창조산업 클러스터는 투자의 선 순환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략이 되어야 한다. 투자자에게는 기존 투자 모델과 비교할 때도 보다 의미 있는 투자 모델이자, 수익성이 안정적이면서 또한 높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부자들이 콘텐츠 산업에 투자함으로서 국가 발전에도 함께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의미 있는 투자 모델이 제시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점에 정치 지도자나 경제지도자는 대한민국의 특유의 국민성, 어려울 때 함께 뭉치는 인문 정신으로서 환난 상휼(患難相恤)의 민족성과 애국심에 호소하여 대한민국 상위 5%의 부자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 콘텐츠 산업에 투자를 하는 길임을 지속적으로 주지 시키고, 의미 있는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리더쉽을 발휘하여야 할 것이다.

미디어 역시 이 기회에 대한민국 부자들이 보다 적극 나서는 모습을 집중 조명함으로서 부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도 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창조산업 클러스터 특구로서 최적지로는 내륙 도시 중심으로 볼 때에도 적지 않다.

지난 20여 년 동안 전국 지역을 다니면서 발견한 지역마다의 눈에 보였던 문화가치와 문화콘텐츠는 훌륭한 것이 너무 넘치고 많았다. 우선 꼽아 보아도 부천, 청주, 천안,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경주, 춘천, 원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많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의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대학, 기업의 열정과 의지를 보아 왔다.

창조산업 클러스터 특구 지정은 보다 적극적으로 많이 해 나갈 필요가 절실하다.

그리고 꼭 유의해야 할 점은 지역마다 독창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해외 유력하고 건실한 자본과 기업이 한국에 보다 적극적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정책 전략이 뒷받침 되도록 하는 일이 핵심이다. 그리 함으로서 미국 유럽 등 투자기관의 입장에서도 글로벌 경제의 현재의 경제적 난관으로 인한 어려움과 투자 위험을 해지하는 데에도 기여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창조산업 클러스터의 최적지로서는 물론 서울을 들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상암동 DMC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한류우드, 판교 클러스터를 종합적으로 연계 하는, 엔터테인먼트와 창조산업 클러스터 전국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

서울은 문화콘텐츠의 발상지로서 전 세계인이 한번쯤 방문하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 인재들과 부자들이 모여 창조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엔터테인먼트 특구에 투자할 수 있는 보다 특별한 잠재 가치가 적지 않다 하겠다.

대한민국 주변에 강대국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부자가 많다는 뜻이며 우수한 인재도 넘친다는 의미이다. 이들을 위해 이제야 말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창조산업 클러스터 특구 지정을 해 나가야 하겠다.

그리하여 글로벌 인재와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대한민국에 방문하여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도록, 와서 일도 하고 사업도 펼치면서 생활해 보니 너무 좋아 결혼하고 평생 살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도록 생활 환경과 서비스 환경의 불편함이 없는지를 살펴야 하겠다.

해외 유학을 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해외 유학생들을 국내 대학에 대거 유치 해야

전국 대학의 문화콘텐츠 정책 대학원 기반 조성해야

콘텐츠 교육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 과학기술의 창조성의 융합 창의 교육이어야

필자는 지난 10여 년 간 10여 개의 콘텐츠 관련 학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우리 대학의 창조적 열정, 헌신적 노력, 석학, 교수님들과 학제간 소통을 해 왔다. 전국 대학원 문화콘텐츠 학과 논문 심사 등의 활동을 하면서도 해마다 느끼는 점은 우리 대학의 콘텐츠 관련 학과의 경쟁력이 조만간 세계 수준으로 올라 설 것이라는 확신이 더해 진다는 점이다.

교육 부문에 정책 역량을 보다 집중하는 일은 내수경제의 성장 동력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매우 유효한 방안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가진 것은 인재뿐이지 않은가? 오직 교육에, 공부에 또한 매진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이 과정에서 대학과 산업이 지혜로운 산학협력 모델이 창조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

필자는 지난 10여 년 동안 최대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산학연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관료, 공무원들도 적지 않게 만났다. 필자가 만난 우리 공무원들의 역량과 능력, 애국심은 사실 어느 나라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디지털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정책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을 뿐이다. 그리고 결국 대한민국의 운명은 이 분들, 사회지도층들의 보다 통찰력있는 정책 의사 결정 역량에 달려 있다 하겠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많은 사례를 들 수 있다.

따라서 이 분들의 글로벌 시대의 통찰력있는 정책 크리에이티브와 의사결정 역량 고도화를 돕는 문화콘텐츠 정책 대학원이 전국적으로 대학에 개설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이러한 문화콘텐츠 정책 대학원에서 행정 공무원외에도 교육, 국방, 지역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투자자, 지방의회 의원 등 사회 지도층들이 인적 교류를 하면서 문화콘텐츠 지식체계에 대한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고, 글로벌 정책 경쟁 환경에서의 정책 의사 결정 역량고도화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물론 문화콘텐츠 정책대학원의 경우 보다 정교한 커리큐럼 기획 및 운영이 핵심이다. 이 부분은 대학 혼자 해 나가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특히 국가가 대학에 지원 함으로서 산학 협력 연구 기반에서의 보다 탁월한 커리큐럼 개발이 각 대학마다 창조적으로 개발 될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소망스럽고 바람직한 정책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상 몇 가지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의 정책 대안에 대해 정리를 해 보았다. 물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디테일 프로세스가 매우 중요하며 항상 실행과정이 중요하다. 실행 과정에서는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책 성과가 매우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제 산학연 학제적 지식 네트워크 기반을 축적해 온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고 중요하다 할 것이다.

끝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 및 투자기관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콘텐츠 산업구조의 큰 틀에서 보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시장 기회, 투자 기회가 적지 않다. 글로벌 환경 에서 볼 때, 대학생 및 청년실업의 입장에 있는 청년들의 지식 창조 경제 기반에서의 창업기회, 일자리 기회 역시 적지 않다.

이제야말로 우리 사회가 10년, 20년 동안 현장에서 축적된 지식 기반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조적 핵심 전문가를 적극 발견하고 활용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지식 창조경제 시대는 지식이 부를 창조하는 시대이다

콘텐츠 창조 지식은 글로벌 환경에서 부를 창조하는 지식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콘텐츠 창조 지식을 축적한 최고의 전문가의 통찰력과 크리에이티브 기획 역량이야 말로 이 시대에 매우 필요하고 절실한 역량이며 시대 정신이며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여야 하겠다.

중소기업은 부품화 가 아닌 통합적 시각과 전체를 보는 종합화의 시각을 갖게 해 주는 환경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모델이 창조산업 클러스터에 보다 적합한 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창의력이 꽃 피울 수 있는 최적의 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지혜로운 콘텐츠 산업 정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수 있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현재 밀려오는 글로벌 경제 위기의 파고는 결코 녹록하지 않다. 아무쪼록 콘텐츠 산업 정책이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을 돕는데 일조하고, 내수 경제 활성화를 통해 위기 국면을 돌파하여 선진화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충헌의 콘텐츠 코리아
전충헌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대표 총괄프로듀서/회장
지난 20 여 년 동안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획 역량, 지식 체계 확립. 문화콘텐츠 창안, 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 창조산업 클러스터 정책 전략 제시,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창조적인 문화콘텐츠 상품 개발 서비스, 콘텐츠 스토리텔링, 콘텐츠 유통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 지자체 및 기관, 대학, 기업 대상 창조산업 클러스터 전략, 정책 자문, 콘텐츠 코디네이터, 콘텐츠 창조와 프로젝트 제작 위원회 운영 총괄프로듀서 자문 kodic3@hanmail.net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전충헌의 콘텐츠 코리아]디지털 융합시대 창조적 상상력과 선진화의 길  
문화콘텐츠 심층지식 체계 도달과 확립이 핵심  
전충헌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회장 kodic3@hanmail.net  


디지털융합은 인터넷 브로드밴드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한다. 즉, 인터넷 브로드밴드의 지난 10여 년은 디지털융합의 시간대이다. 그리고 창조적 상상력의 발현 방법론이자 킬러콘텐츠 창출, 콘텐츠 생태계 선 순환, 콘텐츠 비즈니스 성공 전략의 핵심 지식 체계로서 문화콘텐츠 심층지식 체계 확립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이 시간 대는 이전 산업화 시대에서의 시간과 공간 축과는 다른 차원의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 역사에서 이 시간대는 매우 독특하고 이전에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하였던 디지털문명의 개화라는 디지털 문명사적으로도 의미가 적지 않은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 과정이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융합의 지난 10여 년의 역사는 이전에 상상할 수 없었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변화와 글로벌 환경에서의 메가 트렌드를 형성해 왔다.

그 중 가장 커다란 트렌드로는 인도와 중국 경제 이른바 '친디아'의 경제 발전과 부상을 들 수 있다. 이는 인터넷과 디지털융합이 가져온 수평적 네트워크 기반의 부의 이동, 일자리와 직업의 대규모의 대륙간 이동이라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창출하였다. 이렇듯 인터넷은 이념을 넘어 글로벌 경제에서 비즈니스의 융합으로 부의 이동과 창출을 통해, 국가와 기업의 발전, 개인의 일자리와 신분 상승에 기여를 하였다.

또 하나는 이러한 개인과 소규모 집단의 인터넷을 통한 글로벌 영향력 증대를 들 수 있다.

9.11 사태는 그러한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개인이나 소규모 집단이 인터넷을 통해 어떻게 글로벌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극단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글로벌 트렌드의 하나는 바로 우리 대한민국에서 꽃 피우고 발신하였던 한류 문화콘텐츠의 개화를 들 수 있다. 한류는 대한민국에서 발신이 된 동서양 문화 융합의 큰 흐름으로서 '한류(Khan wave, Big wave)'라는 의미가 더 타당할 것이다.

이러한 한류가 불과 수 년 만에 침체설, 위기설에 직면하고 있지만, 지난 1990년대 후반 인터넷과 디지털 융합이 낳은, 대한민국이 창발적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발신한 창조가치, 바로 문화콘텐츠인 것이다.

문화콘텐츠는 인류에게 즐거움과 친환경, 정신적 평화, 창조적 실용주의, 실사구시적인 동양의 도(道) 와 서양의 기(器)가 함께 어울어지고 조화를 이루는 동도서기(東道西器), 즉 동서양 문화의 융합 창조 가치를 구현하며, 디지털융합과 창조적 상상력의 발현이라는 핵심 가치에서 창출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디지털융합과 창조 가치가 바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에 발신되었다는 점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 하겠다.

즉, 이렇듯 문화콘텐츠는 이러한 인터넷 디지털 융합 환경이 본격 개화되는 시점인 1990년대 후반에 창조된 개념이다.

문화콘텐츠는 선진화의 길, 새로운 21세기 지식기반사회,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가는 창조적 상상력의 보고가 되어야

문화콘텐츠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21세기 지식 정보화사회,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가는 창조적 상상력의 보고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문화콘텐츠는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심층 지식 체계로의 도달이 핵심이다.

문화콘텐츠의 개념이 확립되던 시기, 디지털융합이 한창 꽃피우기 시작하던 1998년을 전후로 한 약 5년 내외의 시기는 한국 역사에서 디지털 문화, 문명이 혼돈과 함께 활발하게 시작되고 한편에서는 창조적으로 발현되어 경쟁이 활성화되는 시기였다.

이러한 디지털 융합의 영향으로 시장은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었지만, 당시 지식인 들은 한국의 좁은 시장 규모로 인하여 콘텐츠산업이 성장하는데 근본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입장을 여전히 취하고 있었으며, 한편 정책 당국은 이러한 디지털 문화와 사회 현상의 급격한 변화와 흐름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 시기는 우리의 5 천년 역사에서도 드문 가장 창조적 상상력이 꽃피우던 시기였다고 봐야 할 것이다. 오늘날까지 한류가 전 세계에 발신되고 글로벌 한류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킬러 콘텐츠는 대부분 이 시기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창조적인 민간 전문가와 기업 차원에서 창출되고 기획되고 제작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시기는 스타크래프트가 킬러 콘텐츠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국에 PC방이 확대되던 시기와 궤를 같이 하고 있으며, 리니지와 같은 온라인게임이 킬러콘텐츠로 부상하고 캐릭터 마시마로, 뿌까, 뽀로로 등의 등장, 포털에서도 카페와 같은 콘텐츠 커뮤니티가 온라인에서 선풍적 인기를 거두게 되는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해리포터와 같은 작품이 국내 시장을 위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시작하는 시기였다.

한편 이 시기는 또한 국가 IMF사태와 벤처버블이라는 커다란 변혁과 위기의 시대 상황과 정확히 맞물려 있다. 또한 이 시기는 필자가 미약하나마 국가적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민간 차원의 창발적인 콘텐츠 지식 랠리를 집중적으로 전개한 약 4년 여의 시간대와 일치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 2000년대 초반에 미국의 전 클린턴 정부의 인포메이션 수퍼 하이웨이를 주창한 엘 고어 부통령,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과 같은 글로벌 리더들이 우리 나라를 연이어 방문하고, 세계적으로도 디지털 코리아를 칭송하고 엘빈 토플러 박사와 같은 미래 학자들이 대한민국에서 발신하는 글로벌 디지털 한류에 대한,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높은 기대와 평가를 당신의 저서 부의 미래에서도 비중있게 다루었던 그러한 시기와도 맞물려 있다. (이후 그러한 기대와 평가는 2005년을 전후로 하여 우려로 바뀌게 된다. 콘텐츠 정책 리더쉽의 부재와 정책 오류가 콘텐츠 생태계의 악순환 구조를 심화시키면서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행성 게임이 독버섯처럼 번지는 현상에 대한 해외에서의 우려였다.)

또한 투자자들 역시 미국 외에도 일본, 중국, 영국에서 한국의 디지털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방문하고 활발하게 투자, M&A가 진행되기 시작하고,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고 국제 수준의 콘텐츠 지식 컨퍼런스가 활발하게 개최되기 시작하는 시기와도 일치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2003년 이후 한류드라마 '겨울연가'의 일본 NHK 방영을 통한 폭발적 반응을 통해 일반 사회와 정치권, 정책 당국에서도 본격 인지하고 실감하게 된다.

이렇듯 디지털 융합이 이끈 글로벌 메가트렌드의 하나로서 바로 한류 문화콘텐츠를 들 수 있으며 디지털 융합이라는 본질적 성격 자체가 문화콘텐츠의 개념과 특징을 이미 함축하고 있으며 창조적 상상력의 보고로서 문화콘텐츠는 한류를 폭발적으로 전 세계에 확산시켰던 것이다.

문화콘텐츠는 지식 정보 문화의 디지털 융합과 창조, 창조적 상상력의 보고

필자는 디지털융합이 꽃 피우는 초기, 이러한 시대 상황을 인지하고 당시 '문화콘텐츠'라는 개념을 창안하는 한편, 콘텐츠 창조지식 랠리를 민간 차원에서 창발적으로 수 년간 전개함으로써 글로벌 메가트렌드의 하나로 한류 문화콘텐츠가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 기여하였다는 데 대해 보람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문화콘텐츠의 창조지식 체계를 확립하는 데에 모든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는 콘텐츠 생태계가 악순환 구조로 더 심화되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일념이었으며, 콘텐츠 산업 구조의 붕괴라는 이른바 리스크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문화콘텐츠 창조지식 체계를 확립한다는 과제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 과학기술의 창조성이 융합, 글로벌 트렌드와 맥을 함께 하면서 지식이 창출되는 환경을 통찰하여야 하고, 인문학, IT 멀티미디어 아트, 창조경영 등 학제간 지식체계에 대한 이해와 장르를 넘고 경계를 넘어 경험 지식을 체계화해야 하는 과정이었다. 특히 이는 시장과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의 바탕이 전제되어야 하는 일이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디지털 융합환경에서의 콘텐츠 심층지식 체계를 세우는 일이야 말로 개별 기업의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킬러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 지식 기반이 되고, 산업적으로도 연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되어 대한민국의 선진화의 길에도 매우 중요한 지식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콘텐츠 심층지식 체계 확립은 대한민국 선진화의 길

이렇듯, 지난 10여 년 동안의 인터넷과 디지털 융합 현상으로서 글로벌 메카트렌드 중 친디아의 경제 부상이 직업과 기업의 원자재, 원가 경쟁력에 대한 대륙간 이동 현상이라고 한다면, 9.11 사태가 테러리즘의 공포와 인류 문명에 대한 커다란 부정적 위협의 영향력에 대한 상징으로 각인되었다면, 한류 문화콘텐츠는 인류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드라마, 게임,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콘텐츠와 미디어 플랫폼, 디바이스 간 생태계의 가치사슬 통합이라는 디지털 경제, 지식 창조 시대의 소중한 지식 체계로서 심층적으로 진화 발전하여 온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 경제협력개발 기구 OECD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장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서울 선언을 통해 '창조, 융합, 신뢰, 공정경쟁'이라는 사실상 콘텐츠 지식 체계의 원칙을 미래 인터넷 세계의 나가야 할 방향으로 천명하였으며 전 세계 국가별 인터넷진흥원이 이미 존재하고 있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터넷 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보다 커지고 있다.

한편 작금 글로벌 경제 위기라는 외부요인으로 한국 경제는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 40여 년 동안의 한국 경제의 체질을 지혜롭게 혁신시켜오지 못한 구조적 문제와 한계가 외부적 영향에 크게 동요되는 구조가 되어 있으며 보다 창조적인 대안 창출을 위한 혁신적 실천을 하지 못한다면, 공동체 전체의 리스크 관리와 선진화로의 연착륙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때, 디지털융합과 창조적 상상력의 보고로서 문화콘텐츠는 결국 지난 시절 10년의 역사에서, 좀더 길게는 25년의 IT 역사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정보와 문화의 융합을 통해 진정한 창조 가치가 발현될 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와 리스크를 창조적으로 해결해 낼 수 있는 핵심 지식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의 지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인문학적 상상력과 깊이 있는 통찰, 그리고 동도서기의 실학 정신을 구현하는 서양의 과학기술 문명과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 가치가 발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융합과 글로벌 트렌드, 문화콘텐츠의 본질적 특성상 그러한 긴 역사적 맥락과 흐름을 온전히 경험하고 지식으로 체화한 지식의 융합 창조형 인재들이 리더쉽을 가지고 킬러 콘텐츠 창조, 기획 및 개발, 마케팅, 유통에 걸쳐 보다 중요한 포지셔닝과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지식과 정보와 문화의 융합의 총합이자, 전문 역량의 총합으로서 클러스터 정책과 전략, 리더쉽 등 핵심 역량이 연관 산업의 시너지로 중요하게 작동되는 창조산업이다.

지난 6~7년 동안의 콘텐츠 정책이 진정한 역할과 창조적이고도 선도적인 리더쉽을 보여 주고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민간과 산업의 역할과 비전을 확립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대응하였었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적지 않았다.

그러한 결과로 지난 10년 동안 디지털융합 환경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활발하게 창조하고 발신하였던 모든 디지털 코리아의 창발적 활동, 비즈니스 모델들이 해외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고 한국에 역으로 들어오는 사례가 빈번하게 되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킬러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 보면 거의 다 한류 문화콘텐츠, 디지털 코리아에서 창출하고 제시되었던 당시의 모델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적지 않다.

해외에 글로벌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하는 시기에 정작 우리는 정책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한 채, 우리 스스로 한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 나가지도 못하였다.

이를 지속적으로 담당할 민간 전문가들에게, 사업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아닌, 이 시기에 정책 당국이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서의 제반 과제와 제도들의 개선 및 혁신의 정책 타이밍을 놓친 경우가 적지 않아 이로 인한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악순환을 초래하였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결과로 콘텐츠산업만이 아닌 나아가 전체 산업구조의 역동성이 크게 저하되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며, 그러한 정책 시행착오가 청년실업, 사회 양극화 등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중대한 요인이 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 깊은 성찰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지난 10여 년 동안의 디지털 융합과 이로 인한 사회적 변혁과 진화는 서막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0여 년의 디지털 융합, 25년의 IT 성장과 발전은 서막에 불과…문화콘텐츠의 심층지식 체계는 미래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룰 핵심 역량이자 전략

문화콘텐츠 창조 지식 체계는 앞으로 더욱 심화 발전할 것이며 지식 정보 문화의 디지털 융합 창조 가치는 더욱 더 강력한 글로벌 트렌드로 성장 발전할 것이다.

한류 문화콘텐츠의 발신은 한국에서만이 아닌 전 세계에서 유비쿼터스로 이루어 질 것이다. 글로벌 수평적 네트워크 기반에서 문화콘텐츠의 심층 지식 체계는 더욱 고도화되고 배가될 것이다.

필자는 디지털융합시대 창조적 상상력의 보고인 문화콘텐츠의 심층 지식 체계의 확립과 진화 발전을 위한 지식인들과 전문가들에 대한 존중과 리더쉽 기회의 확대, 현재도 중앙과 지역에서 진행되는 모든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의 창출과 기획, 프로젝트 관리 등에 이 들의 경험과 통찰, 창조적 상상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집단지성으로 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지혜로운 극복도 개인과 기업의 창조적 상상력에 달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지혜로운 극복 역시 개인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창조적 상상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진화의 길은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창발적으로 문화콘텐츠 심층지식 체계의 도달과 확립에 달려 있을 것이다.

IT 와 디지털 융합 환경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체화된 국민 개개인의 창조적 상상력은 글로벌 경제, 창조 경제 시대에 가장 가치 있는 상품 및 서비스 모델 개발의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는 힘이 될 것이다. 진정한 선진 강국으로 도약하는 보다 구체적인 비전의 실현도 디지털 융합시대 국민 개개인의 이러한 창조적 상상력에 달려 있다 하겠다.


전충헌의 콘텐츠 코리아
전충헌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대표 총괄프로듀서/회장
지난 20 여 년 동안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획 역량, 지식 체계 확립. 문화콘텐츠 창안, 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 창조산업 클러스터 정책 전략 제시,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창조적인 문화콘텐츠 상품 개발 서비스, 콘텐츠 스토리텔링, 콘텐츠 유통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 지자체 및 기관, 대학, 기업 대상 창조산업 클러스터 전략, 정책 자문, 콘텐츠 코디네이터, 콘텐츠 창조와 프로젝트 제작 위원회 운영 총괄프로듀서 자문 kodic3@hanmail.net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코리아2009.02.25 14:57

창조적 토양과 환경 조성이 선결 과제 
전충헌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회장 kodic@kodic.com 
 
 
지난 칼럼에서는 창의성 사회를 여는 열쇠로서 콘텐츠 거버넌스 체계에서 콘텐츠 생태계 선 순환을 창조하는 정책 리더쉽과 포지셔닝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지식 창조 사회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로서 창의적인 인재 개발 전략 체계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한다.

 

사실 창의적인 인재 양성 체계는 지식 창조 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전략 체계이므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이른바 창조 산업, 창의 한국 등의 비전과 함께 논의가 무성하게 진행되어 왔지만 이 부분 역시 구체적인 실현 과정에서 짚어야 할 구조와 영역이 적지 않다고 하겠다.

 

창의성 사회란 한 명의 창조적 인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리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그 만큼 창조적 인재는 창의성 사회에서 핵심 자원이며 창조적 인재에 대한 평가의 지표와 가중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다 하겠다. 그런데 문제는 만 명을 먹여 살리는 한 명의 창조적 인재가 탄생되기 위해서는 창조적 토양과 환경이 선결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창조적 인재 양성 체계는 창조적 인재가 배양될 수 있는 창조적 토양과 환경 조성은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함께 논의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나아가 창의성 사회를 획정하는 핵심 키워드가 왜 콘텐츠이며 그렇게 강조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인식을 공유해야 할 것이다. 창조적 인재의 창의성은 콘텐츠를 통해서 배태되고 가치가 발현되고 온전히 드러나며 권리 관계를 획정하게 된다. 창의성이란 기본적으로 수월성, 선도성, 탁월성, 차별성으로 규정되며 나아가 콘텐츠에서의 창의성이란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크리에이티브 벨류 체인에 가까운 의미이다. 이는 산업의 연관 관계의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의미구조의 분석과 통찰, 이를 통한 가치의 창조를 포함한다.

 

그리고 이러한 콘텐츠에서의 창조성의 의미는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가 기존 제조 산업, 서비스 산업 등과 긴밀한 연관 구조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압축적으로 상징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 긴밀한 연관 구조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벨류 체인 네트워크로 짜여지게 되며 이 구조는 이른바 창조적 토양과 환경이라 하겠으며 창조적 인재들은 이러한 토양과 환경에서 활동하고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무대가 되며, 창조적 인재들의 시장에서의 창발적 활동은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게 된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창조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창조적 토양과 환경의 문제와 함께 짚어나가고자 하며 먼저 창조적인 인재 양성 체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러면 기존 우리 사회의 창조적인 인재 양성 체계는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우선 근본적이고도 본질적인 문제로 우리 사회의 가장 비 창조적인 교육 환경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즉 다양한 독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체험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소양과 인격과 지식을 함양하고, 꼭 알아야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유연한 사고로 학습해 나가야 할 너무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오히려 일생 일대의 가장 치열한 입시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재의 창조적이지 못한 대학 입시 교육 환경을 먼저 짚지 않을 수 없다.

 

그 대가로 우리 모두는 전 사회의 자원과 에너지를 가장 창조적이지 못한 사교육이라는 환경에 쏟아 부어야 하고, 한편 청소년들은 하루 12시간 이상을 대학 입시라는 왜곡된 경쟁 환경의 지옥 터널을 뚫고 나가야 하며 종국에는 대학에, 사회에 배출되게 된다.

 

이러한 혹독한 경험을 청소년기에 이미 겪은 대학생들은 진정한 자기 자신을 위해, 본인의 일생을 어쩌면 좌우할 좌표를 결정하기 위해 역량을 축적해 나가야 하고 학문적, 사회적 비전과 목표를 위해 도전정신, 벤처정신으로 무장하여야 할 정작 중요한 시기에 방종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로, 해외 유학으로 현실 도피를 하게 된다.

 

이에 더하여 개인적으로도, 국가 사회적으로도 가장 창조적으로 역량이 집중되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역량이 분산되고 방기되는 일이며, 정작 대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우리 국가 사회로부터 어떠한 미래도 비전도 부여 받지 못하는 청년 실업이라는 멍에이다. 그리고 해외로 빠져 나간 우리의 핵심 인재들은 선진 사회의 창조환경에 머물며 돌아오지 않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FTA 글로벌 경쟁 환경에 더욱 내몰리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과 기업에 속한 직장인들이 정작 본인을 위해 진정한 경쟁력을 확립해 나가고 평생교육으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야 할 치열한 기업 경쟁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역량과 철학을 함양하도록 돕지 못하는 불공정 거래 환경, 비창조적 산학 파이프라인 체계와 정책 환경 체계라 할 수 있다. 가장 창조적이어야 할 콘텐츠 정책 지원기관 역시 그 범주에 머물러 있으며 창발성과 창조성을 억제하는 레드 테이프와 획일화된 비경쟁 환경, 관료화된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재 우리 사회의 본질적 구조의 한계로는 진정한 창의적 인재 양성 체계도, 창의 한국도, 선진 강국도 구두선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당분간 빌 게이츠도, 스티브 잡스도, 조안 K 롤링도, 에릭 슈미트도 배출되기 힘들다. 이러한 구조로는 MS나 아이팟(iPod)이나 해리포터 , 구글, 위키피디아 등의 글로벌 BM, 킬러 앱, 킬러콘텐츠를 창출하기도 역시 쉽지 않다.

 

그러면 향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고, 진정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 체계는 무엇인가? 필자는 지난 7년 여 동안 10 여 개의 콘텐츠 관련 학회, 포럼을 뛰어 다니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학계에 전달해 드리고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만난 2,000명의 열정적인 학자, 교수, 전문가들이 우선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국가와 사회는 이 분들의 창조적 열정을 지지하여 학제적 네트워크 기반의 창조적인 프로젝트 창출을 통한 산학 파이프라인과 콘텐츠 생태계 환경 기반의 창의적 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하도록 도와야 한다.

 

대학의 인재 양성 교육 시스템의 선 순환 체계의 창조는 전국 모든 대학이 디지털 신경제 시대의 지식 융합 창조학으로서 콘텐츠 지식 창조학을 정립하고 콘텐츠 창조 지식 관련 다양한 학과와 커리큐럼 개발, 교재, 교수 체계 개발 등을 창발적으로 재정립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대학 스스로도 디지털 신경제, 지식 창조시대의 교육의 역할 및 사명을 인식하는 일이 역시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다 하겠으며, 창조적인 콘텐츠 중심의 대학 학과 개편, 커리큐럼 교수 체계, 대학원, 연구 개발 센터의 산학 학제적 프로젝트 중심의 창조적 인재 양성 지식 체계의 확립을 위한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그리고 역시 여전히 하드웨어 중심, 공급자 중심 사고에 머물러 있는 정책 환경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필자는 지난 세월 동안 정책 당국에 달려가 디지털 융합 시대, 콘텐츠 시대를 대비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 체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하지만 참으로 아쉽게도 아이디어 정도만 차용할 뿐, 진정한 경험과 체험에서 우러난 깊은 심층 지식, 창조지식에 대하여 진지하게 공유할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라도 정책 당국은 진정한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디지털 융합 시대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의 비전과 원칙을 확립하고 현재의 교재, 교수체계, 창조적인 교육 커리큐럼 등 대학 교육 시스템 내부의 면밀한 진단과 평가, 대학의 교육 현장과 교수들의 애로와 바램 등을 조사 분석하고 창조적인 콘텐츠 인재 개발 전략과 학과 개발을 대학이 창조적이고도 자발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서둘러 정책 역량을 집중하여 도와야 한다.

 

그리고 창조적 인재를 발굴하려는 정책 당국의 리더쉽에 대해 평가 지표를 혁신해야 한다. 즉, 콘텐츠 산업 현장의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스스로 내공을 축적하고 역량과 경험을 축적해 온 창의적 인재를 발견하고 발굴하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어 다니면서 문화창조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 기획자, 프로듀서, 디렉터, 아티스트들을 만나는 일, 그들의 경험과 현장에서의 애로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는 일, 창조적 인재를 발굴하는 능력, 그들의 창조적 역량을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일 등이 국가의 콘텐츠 진흥 정책 지원 기관의 핵심 사명이자 리더쉽의 요체가 되어야 한다.

 

지식 창조사회를 이끌 창의적 인재는 단기간의 교육으로 양성되지 않는다. 10년, 20년, 30년 전문 분야에 집중적인 노력, 과정에서의 수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 정신은 창조적인 인재 양성의 기본 토양이다.

 

히딩크 리더쉽은 현장에서 발이 닳도록 뛰어 다니며 박지성 선수와 같은 창조적 인재와 전문가들을 발견하고 발굴하여 선발하는 고유 권한과 권능에 의해 빛을 발하였다.

 

이러한 창조적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글로벌 킬러앱을 창출하고 킬러콘텐츠 프로젝트를 창출하는 핵심 기반과 그에 따른 핵심 인재의 양성은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창의성 사회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서 창조적 인재 양성 체계는 정책 당국도, 대학 당국도, 기업도 함께 시장과 현장에서 창조적인 콘텐츠 프로젝트를 창출하고 이의 시장에서의 콘텐츠 흥행 리스크, 투자리스크, 완성리스크에 도전하면서 심층 기반으로서의 창조 지식과 경험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도록 하며 이를 위해 협력하고 협업하는 일, 디테일 프로세스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경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식 창조시대 창의적 인재의 핵심 역량은 적응역량, 융합역량, 협업역량, 창조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창의적 인재의 핵심 역량은 결국 수평적 네트워크 기반의 창조적 콘텐츠 프로젝트 창출 기반, 공정한 경쟁 기반,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 기반에서 축적된다.

 

전 세계 그 어느 국가와 민족보다도 가장 앞서 경험한 디지털신경제 시대, 콘텐츠 생태계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창조적으로 적응하고, 미디어와 네트워크를 창조적으로 융합하며, 글로벌 킬러 앱과 킬러 콘텐츠 프로젝트를 창조적으로 창출하고 협업하는 역량이 우리 사회에 창발적이고도 자발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일, 그 일이 지금 중요하다.

 

이를 위해 문화창조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창조하는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루면서 활발하게 창출되도록 하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을 지속적으로 배양하기 위한 전 사회적 노력을 집중하고 경주하여야 할 때이다.

 

다음은 창조적 토양과 환경 조성에 대한 이슈를 지역 문화콘텐츠 클러스터 정책과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전략 체계와 연계하여 분석하고 살펴보기로 하겠다.

 

전충헌의 콘텐츠 코리아
전충헌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대표 총괄프로듀서/회장
지난 20 여 년 동안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획 역량, 지식 체계 확립. 문화콘텐츠 창안, 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 창조산업 클러스터 정책 전략 제시,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창조적인 문화콘텐츠 상품 개발 서비스, 콘텐츠 스토리텔링, 콘텐츠 유통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 지자체 및 기관, 대학, 기업 대상 창조산업 클러스터 전략, 정책 자문, 콘텐츠 코디네이터, 콘텐츠 창조와 프로젝트 제작 위원회 운영 총괄프로듀서 자문 kodic3@hanmail.net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