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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4 유럽 문화심장 '피카딜리', 한국 기업 광고 천지

유럽 문화심장 '피카딜리', 한국 기업 광고 천지

[창간기획:K컬처, 세계를 흔든다 ②-2]삼성電, LG이어 현대차도 피카딜리 서커스 광고 '장악'

편집자주|코리아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아시아의 '한류'로 출발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이제 중동, 아프리카, 미국, 유럽 세계 구석구석에서 국경,인종,종교를 초월하는 'K-컬처'로 씨뿌려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엔터산업팀이 K-컬처 '퀀텀 점프'의 현장을 찾아간다.
'K-컬처 쓰나미'는 K-POP이나 한국 영화 드라마만으로 가능해진 것은 아니다.
K-컬처의 이미지와 위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데는 글로벌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크다.

영국문화의 심장부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 서 보면 이같은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영국에서 가장 복잡한 거리인 이 곳의 건물들이 한국기업들 광고로 꽉 채워지고 있다. 삼성전자, LG가 간판을 올린 데 이어 다음달 현대차도 피카딜리 서커스의 낮과 밤을 비출 예정이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함께 세계2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히는 도심 한복판의 원형광장. 1891년에 세워졌으며 4개의 도로가 교차하는 '세계에서 가장 번잡한 장소'로 꼽히는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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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삼성전자 옥외광고. 삼성전자는 1994년부터 이 광고를 걸고 있다.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 소호, 차이나타운, 런던 시어터 등과 인접해 있는 런던의 중심지역이자 가장 번화한 상업지구, 영화관·극장·세계 각국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문화·오락지구이기도 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카딜리 광장의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은 연간 3400만명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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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과거 모습. 오는 7월부터 일본 SANYO 간판을 현대차가 대신하게 된다.

광장 중심에는 에로스 동상이 있는 분수대가 있고 주변은 인파, 차량으로 늘 분주하다. 점심시간에는 분수대 옆에 모여 점심을 먹는 사람들, 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다. 이처럼 상징성이 크고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글로벌 기업들의 홍보전도 치열하다. 건물에 옥외간판을 잘 게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런던에서는 이례적으로 많은 광고간판이 늘어선 곳이다.

현재 피카딜리 서커스에 광고가 포진한 기업들은 삼성전자, 맥도날드, 코카콜라,TDK, GAP, 바클레이즈 등이 있다.
최근 일본 산요간판이 철수됐다. 이 자리를 현대차 간판이 다음달부터 대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1994년 파나소닉을 대신해 광고를 개시한 이후 첫 교체로 광고를 위해 지출하는 금액은 연간 200만 파운드(약 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전자, LG에 이어 현대차까지 국내 3대 그룹이 메인광고를 장악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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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모습. 왼쪽에는 현대차 광고를 걸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과거에는 필립스, 네스카페, 포스터즈, 후지필름, 코닥, BASF,
캐논, 버드와이저, 버거킹, 칼스버그 그룹, 보브릴, JVC, BP, 윔피, 기네스, 보다폰,
에어 인디아, 스콜, 슈웨피즈, 신자노, 폭스바겐, H. 사무엘 등의 간판이 입점해 있었다. 코카콜라는 1955년부터 56년째 광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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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LG 옥외광고. LG는 2007년부터 이 광고를 걸고 있다.


김홍기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영국에서는 앞서 '난타'나 '점프'와 같은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 공연)이 주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K-POP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유투브(YouTube)나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한 젊은이들의 K-컬쳐 확산은 그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