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서비스/C-TIPS2011.05.09 01:56

“한국문학 대하는 세계 분위기 달라져”

국내 유일 문학 수출 대리인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

경향신문 | 한윤정 기자 | 입력 2011.05.08 21:25 |

내년에 미국 출판시장에서 공지영의 장편소설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이 선보이고, 이어 신경숙의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가 출간된다.

신경숙의 < 엄마를 부탁해 > 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사진)는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한국문학을 대하는 현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한국작품에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한번 검토해볼 테니 두고 가라"는 정도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지난 6일 만난 그는 "공지영 작가의 < 우리들의… > 가 조만간 미국 유수의 출판사와 계약이 될 것 같다. 신경숙 작가의 < 어디선가… > 역시 < 엄마를 부탁해 > 를 냈던 크노프에서 출간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시기는 < 우리들의… > 가 내년 하반기, < 어디선가… > 는 2013년 상반기쯤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엄마를 부탁해 > 가 초판 10만부 발간 이후 6쇄까지 추가로 찍었다고 들었습니다. 내년 초에는 크노프와 같은 랜덤하우스 계열사인 빈티지에서 페이퍼백으로 내기로 해서 더 많은 부수가 팔릴 것 같습니다."

하드커버가 25달러 안팎인데 비해 페이퍼백은 15달러 정도여서 페이퍼백의 발행부수가 하드커버를 웃도는 게 미국 출판계의 관행이다.

이 대표는 2005년 나온 뒤 100만부 이상 팔린 공지영의 < 우리들의… > 역시 기대작이라고 말했다. 동갑에다 각자 개성적인 작품 경향으로 1990년대 이후 한국소설을 이끌어온 신경숙·공지영 작가가 미국시장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되는 셈이다. < 우리들의… > 의 경우 계약 이후 1년 정도 지나야 발행부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 엄마를 부탁해 > 에 대한 유럽 쪽 반응도 전했다. "영국은 미국보다 훨씬 외국문학에 대해 보수적이고 문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신경숙 작가의 < 엄마를 부탁해 > 와 < 어디선가… > 가 한꺼번에 계약됐습니다."

신경숙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순회낭독회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 엄마를 부탁해 > 가 출간되는 유럽 7개국 순회 행사를 앞두고 있다. 그중 영국의 세계적인 헌책방 마을인 '헤이온와이'에서도 이달 말 작가 초청 행사를 여는데 유료 티켓이 매진됐다. 순회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터키에서는 텔레비전 생방송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영국에서 나온 책을 수입하는 호주는 올 9월 작가를 따로 초청하겠다고 알려왔다. 가장 고무적인 곳은 이탈리아다. 잡지 '보그' 이탈리아판은 신경숙의 작품과 함께, 앞서 현지에서 출간된 조경란의 < 혀 > , 이정명의 < 비밀의 화원 > 까지 포함해 '한국문학 뉴 웨이브'란 특집을 6월호에 마련한다.

이 대표는 "24개국에 팔린 신경숙 작가의 < 엄마를 부탁해 > 에 대한 반응이 전 세계에 일면서 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문학 수출의 최전선에 선 그는 한강, 편혜영, 하일지, 조창인 등 작가 11명의 해외판권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 소설 파는 남자 > 란 저서를 내기도 했던 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학을 수출하는 대리인이다.

< 한윤정 기자 >

경향신문 '오늘의 핫뉴스'

▶ '어버이날 선물' 2위 현금… 1위는?

▶ 뽀로로, 알고보니 북한에서 만들어졌네

▶ 동해쪽 日원전 긴급스톱…방사능 수치 급상승

▶ [풀버전]추신수 체포 동영상…경찰에게 "제발…"

▶ 김영삼 다혈질, 김대중 외교통, 노무현…

▶ 대졸 구직자 "연봉, 이정도는 받아야…"

공식 SNS 계정 [경향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세상과 경향의 소통 Khross]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C-TIPS2010.11.20 22:38

고은 "통일되면 한반도 떠나겠다"

연합뉴스 | 입력 2010.11.20 12:27 | 수정 2010.11.20 14:02 |

(군산=연합뉴스) 임 청 기자 = 한국 문학의 거장인 고은 시인이 통일이 되면 한반도를 영원히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은 시인은 20일 군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국이 통일만 되면 내 나라를 떠나 민족을 잊고 싶다. 지긋지긋하다. 조속히 분단이 끝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에 대한 그의 간절한 염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북오페라단이 창작극으로 무대(19-20일)에 올린 오페라 '만인보'를 관람하기 위해 전날 군산을 찾은 고은 시인은 노벨상 수상 실패가 한글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것은 그렇지 않다"라며 단호하게 부정했다.

그는 "내 언어가 한국어에 갇혀서 그랬다고는 보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어가 외국에서 번역되는 과정이 쉽지 않은 점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숨을 쉴 때까지 글을 쓰고 무덤에서도 글을 쓰겠다. 만인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아직 쓰고자 하는 것이 너무 많다"고 말해 내년 만인보 특별판 제작을 우회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고은 시인은 전날 고향 선산을 찾은 데 이어 "어렸을 적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소회에 젖기도 했다"며 고향인 군산에 대한 애틋한 향수도 드러냈다.

현재 서울대와 단국대 석좌교수를 맡은 그는 내년 3월부터는 군산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lc21@yna.co.kr

(끝)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글로컬 /중국2010.04.09 07:57

2010-04-08 10:31 

Latest News

 

Daesan Foundation (www.daesan.or.kr) said on Wednesday a leading Chinese literary magazine has issued a special edition covering Korean literature and representative authors.

“Writer Magazine,” an authoritative Chinese literary magazine (‘Zuojia’ in Chinese), has published the special April issue of Korean contemporary literature, featuring 44 works by 28 Korean writers.

The April edition has been funded by Daesan, a foundation which has long supported the promotion of Korean literature overseas by offering grants to translators and organizing translation awards.

Korean and Chinese editors have worked together to select and translate Korean novels and poems into Chinese.

The writers featured in the issue include Choi Su-cheol, Yoon Dae-nyeong, Park Myeong-ae, Chung Young-moon, Choi Il-nam, Suh Ha-jin, Park Beom-shin, Shin Kyung-sook, Ahn Do-hyun, Kim Hye-soon, Kim Yoen-soo.

The magazine, launched in 1956, is an influential publication in the Chinese literary circles, and about 280,000 copies of the special edition will be distributed in and outside China.



By Yang Sung-jin (insight@heraldm.com)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