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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지식2010.07.21 23:36

[글로벌 톱]韓, 세계를 호령하다 ⑥휴대폰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한국은 누구나 인정하는 휴대폰 제조 세계 강국이다. 삼성폰과 LG폰은 한국 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유럽인과 미국인들의 손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명제가 올 상반기에는 다소 변질됐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아이폰 등 거세게 몰아친 스마트폰 격랑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대 도전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애플을 위시해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 HTC, RIM 등이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 이 명제가 또 한번 바뀌고 있다. 절치부심 끝에 나온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고, LG전자 역시 하반기 출격을 앞둔 옵티머스원이 전세계 120개 이통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반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수위 업체의 명성에 걸맞게 빠르게 그 위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LG 점유율 30% 육박, 노키아 턱밑 추격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10년 1분기 소비자 대상 휴대폰 판매량을 보면 3억1천470만 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7%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미 포화상태라고 여겨졌던 휴대폰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급증한 것은 스마트폰 증가세와 함께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신흥 시장의 수요에 기인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을 적절히 공략한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6.3%가 늘어난 6천490만 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가트너 조사 기준 세계 10위 휴대폰 제조 업체 중 점유율 증가를 기록한 5개 업체중 하나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 포인트의 점유율 증가를 기록했다.

가트너 캐롤리나 밀라네시 연구 부사장은 "2010년 1분기에 삼성은 왕성한 수익 마진을 보였으며, 인도와 CIS 국가 등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갔다"고 평가했다.

반면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노키아는 시장 점유율이 1.2% 하락했고 특히 고가 제품 판매가 부진했다.

밀라네시 부사장은 "노키아는 당분간 삼성, HTC, RIM 등의 업체들로부터 평균판매가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점유율은 0.7% 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늘었다. 전년 동기 2천655만여대를 판매했던 것에서 올 1분기에는 2천219만여대로 판매량이 늘어났다.

복병으로 등장한 스마트폰 공세가 위협적이지만 국내 휴대폰 업체의 만만찮은 뒷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마트폰 전략 부재에 '휘청'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을 오판한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 고가 프리미엄 제품군 이용 고객이 급격히 스마트폰으로 이동해 가는 상황이 되면서 중대 도전에 직면한 상태다.

"아직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하지 않았다." "피쳐폰 영역을 갖지 못한 '아이폰'의 한계는 곧 드러날 것이다." "스마트폰은 일정관리 등 특화된 사용자만을 위한 것이다."

아이폰 열풍을 외면하며 시장이 활성화 되면 뛰어들겠다는 판단 착오는 우려보다 심각한 결과로 돌아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방심한 사이 이들에 밀렸던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등은 전략적으로 준비한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발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한 것.

일본 시장에서는 잠시나마 아이폰의 위세를 누르기도 했고 어느덧 든든한 안드로이드 진영을 구축하며 스마트폰 역량을 차분히 쌓아가고 있었다.

또 스마트폰 전문업체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구글의 넥서스원 등을 도맡아 제조한 HTC는 휴대폰 제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했다.

실제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수요에 힘입어 노키아에 이은 세계 2위와 3위를 나란히 차지했지만, 1천달러에 육박하는 고가 프리미엄 휴대폰 점유율은 급격히 떨어져갔다. 해당 제품 구매층이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이동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애플의 입지는 빠르게 강화됐다. 같은기간 판매량이 112.2% 폭증하며 세계 7위 휴대폰 제조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시 반격이다" 역량 총집결한 전략 폰 '합격점'

그러나 상황은 또 한번 변화하고 있다. 일반 휴대폰 시장에서 쟁쟁한 제조사들을 하나둘 함락시키며 결국 세계 2위, 3위를 차지했던 뒷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빠르게 그 위력을 회복해가고 있는 것.

흐름은 삼성전자가 먼저 주도했다. 올초 '밑그림'이 공개된 갤럭시S는 해외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 '적어도 스펙면에서는 진정한 아이폰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끌었다.



애플의 아이폰4 출시에 한발 앞서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론칭 이벤트를 시행했고 전략적인 마케팅도 집중 투입되고 있다.

더욱이 아이폰4가 안테나 수신불량 문제로 연일 홍역을 치루고 있는 사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전세계 이통사들과의 연합전선을 구축하며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역시 옵티머스 시리즈로 스마트폰 시장에 정면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특히 '위드 구글' 인증을 받는 등 기술력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마케팅 담당 마창민 상무는 "다양한 연령대와 고객의 요구들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가격대 별 다양한 제품들로 풀라인업을 확보하여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과 업계의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프리미엄급 제품부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안드로이드폰, 윈도폰, 태블릿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총력공세를 펼치겠다는 의지다.



◆다양한 가격대 스마트폰 라인업 마련해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해온 성공적인 입지를 십분 활용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세계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가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오범컨설팅 윌리엄 리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뛰어난 디자인 기술은 저가 휴대폰에까지 미세한 부분의 디자인 감각을 살려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며 "이를 살려 '저가 스마트폰 모델 라인업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빠른 속도로 팽창하기전, 피쳐폰에서 소비자의 이용패턴 및 계층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던 것처럼 향후 확대된 스마트폰 저변내에서도 이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가격대 별 제품을 갖추되 특히 저가형 제품을 확대해나간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리 책임연구원은 분석했다.

이밖에도 ▲애플과 이통사들간 간극을 이용한 멀티플랫폼 전략 ▲보다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이동통신 회사와 플랫폼 공급회사 간 제휴는 물론 산업간 융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종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 ▲독자적이고 경쟁력 있는 모바일 생태계 조성 등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갖춰야할 조건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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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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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인가? 전자종이인가? 신개념 전자 노트 ‘e-note’

2010년 03월 24일(수)

얼리어답터 될까? 제품을 받아 든 순간 걱정부터 된다. 휴대폰에서부터 TV, 게임기, 전자책 등 수많은 기기들이 크고 작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그들의 정보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천국이라 할 만하다.

어느 순간 LED가 뜨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AMOLED로 넘어가고 또 순식간에 3D로 넘어가고 있다. 한편에서는 E-Book 전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으며 많은 업체들이 아이패드 눈치를 살피고 있다. 그런 중에 오늘 소개할 ‘e-note’를 접하게 되니 넘쳐나는 디스플레이 속에서 어떻게 버텨갈지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디스플레이로 본다면 말이다.

하지만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받아서 한 시간만 사용해 본다면 ‘디스플레이’보다는 ‘종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니 말이다. 제품 자체만 놓고 본다면 정말 멋진 제품이다. 심플하고 명확하다. 배터리도 5만회까지는 갈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문제는 지금까지 굳어진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대한 인식과 그러한 디지털 제품들이 우리들에게 심어준 스펙 기준이다. 그리고 약간의 실용성 문제도 남아있다.

자, 그럼 쉽지는 않겠지만 e-note를 디스플레이의 한 종류로 보지 말고 종이 즉, 메모지의 한 종류로 보도록 노력해 보자.


작은 흑색 칠판을 보는 듯…

제품 자체의 디자인은 너무나 심플하고 명확하다. 3.2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며, 가장 두꺼운 부분도 6mm에 지나지 않는다. 필기를 할 수 있는 면의 크기는 5x8인치 정도이며 작은 흑색 칠판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제품의 크기에 비해 스타일러스 펜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인데 의도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연필이나 볼펜을 잡고 사용하듯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의 필체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것. 제조사에서는 전자종이로 제품을 묘사하고 있다.

배터리는 CR시리즈의 수은전지가 들어가지만 교체를 위한 제품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제조사의 설명을 따르면 50,000번을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다고 한다. 하루 10번을 사용하면 거의 15년 동안 사용하며 하루 50번을 사용한다고 해도 3년은 쓸 수 있다. 매일 50번을 3년 동안 사용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본다면 최소 5년 이상은 쓸 수 있으며, 그 안에 배터리보다는 제품이 먼저 파손되거나 분실될 것 같다. 제조사의 대단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스스로 스트레스 만드는 어플리케이션 중독

주위 사람들에게 제품을 보여주니 호불호가 분명하게 나뉜다. 순수하게 제품의 좋고 나쁨을 들어보기 위해 가격은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 역시나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무선이야, 저장도 돼?”라고 물어본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는 지금, 당연한 질문이리라. 그 다음이 “어떻게 지워?”이다. 저장이 안 된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저장도 안 되는 이런 제품이 왜 필요하냐고 되묻는다. “그럼, 작성한 메모를 다 모으고 가지고 있냐”고 필자가 되물으니 답을 못한다.

그렇다. 사실 우리는 사용도 하지 않으면서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제품이 우리에게 인식시켜 버린 스펙이라는 기준이다. 디지털 제품은 당연히 이정도 기능은 있어야지 하는 그런 것들 말이다. 지금 당장 자신이 갖고 있는 휴대폰을 살펴보자. 그 많은 기능 중에서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아마 10가지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다), 다행히 그 많은 기능을 골고루 잘 사용하고 있다면 그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 돌아보자.

여기서 스마트폰 이야기를 잠깐 꺼내야 할 것 같다. 현재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투데이라는 초기화면을 꾸미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기능들을 효율적으로 바꾸고 예쁘게 꾸미는 정도는 디지털아이덴티티를 살리는 것이라 좋게 볼 수도 있다. 문제는 한 달에 한 두 번 사용할까 말까한 기능을 등록하고 꾸미는데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런 것들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스스로 겪고 있다고 한다. 정작 그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한 것이라기보다는 행위자체에 빠져있는 일종의 중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버리거나, 간직하거나

다시 제품이야기로 돌아가자. 제품의 기능은 딱 하나다. ‘전자 종이’.

그냥 썼다 지웠다만 된다. 다른 기능은 없다. 저장도 무선도 지원이 안 된다. 그냥 메모장에 낙서하듯이 생각나는 대로 썼다가 지우면 된다. 지우는 것은 상단 중앙의 원을 눌러주면 다시 까만 칠판으로 돌아온다.

놀라운 것은 필압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딱 한 가지 특별한 기능이지만 어떠한 제품보다도 뛰어나다. 심지어는 몇 십 만원이나 하는 와콤의 인투어스 시리즈보다도 뛰어난 것 같고 손끝으로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심 끝의 면적에 따라서 굵기가 조절되기도 하지만 1mm이하에서는 압력의 세기에 따라서 굵기와 선명도가 달라진다.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적응만 된다면 최고의 낙서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메모를 하는 사람들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버리거나, 간직하거나.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평소에 메모지는 버리거나 버리기 귀찮아서 그냥 쌓아두는 사람들이 디지털방식이라는 이유로 갑자기 저장을 물어온다. 종이메모지로 인식을 하기를 바란다. 모아두거나 따로 기록해서 보관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제품이 좀 안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뭔가를 긁적이거나 하면서 낙서는 할 것인데 그럴 때 사용한다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에서는 상당히 멋진 아이템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간단한 강의나 설문조사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원절약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낙서를 자주하거나 뭔가를 그리거나 썼다지웠다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재미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조사: Kent디스플레이
제품명: e-note
특 징: 잉크가 필요없는 메모장
50,000번 리-라이팅, 두께: 3.2mm(top 6mm)
가 격: 약 4만원
포인트: 가볍게 썼다지웠다를 할 수 있는 필압 표현이 가능한 메모장

기사제공 아이디어홀릭

저작권자 2010.03.24 ⓒ ScienceTimes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구글 TV 시장 진출' 불꽃튀는 경쟁 시작

 

기사입력 2010-03-19

 

"); iscreen.focus(); } 구글까지 TV사업에 적극 뛰어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IT 업계의 ‘3스크린(3Screens)’ 시장에 불꽃튀는 경쟁이 시작됐다.

3
스크린은 특정 콘텐츠를 TV화면과
PC모니터, 휴대폰 등 휴대기기 디스플레이에 동일하게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내와 실외의 물리적인 영역이 무너지고 게임 및 OS 등 동일한 콘텐츠를 모든 디바이스에서 소비자 개개인의 ‘흐름(flow)’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는 모바일에서 먼저 일어났다. PC의 기능이 휴대폰으로 들어오면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했다. 스마트폰은 사무실 안과 밖을 허물었다.

업계 지형도 바뀌고 있다.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업체가 합종연횡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만드는 중이다. 일개 검색 포털이었던 구글이 가장 대표적이다. 검색 서비스로
광고 수익을 얻어왔던 구글은 이제 소니, 인텔 등과 같은 전자제품 제조사, 프로세서 제조사 등을 한자리에 모아 신개념 사업을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구글 TV 프로젝트에 대해 “컴퓨팅 시장에서 지배력이 있던 구글과 인텔이 지배력을 TV로 확대하려고 하면서 시작됐다”며 “최근 경쟁자들의 추격을 받고 있는 소니는 가격 및 기술 진보 차원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인터넷과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3스크린 공세를 펼칠 방침이다. 광고 수익을 방송시장까지 확대해 인터넷, 모바일, TV 광고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구글은 3년 전부터 TV 광고 시장을 깨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구글 TV 광고’라고 불리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위성회사와 소규모 케이블 TV시스템, 케이블 네트워크 등에 판매했다.

애널리스트들은 “TV 광고시장은 전형적인 올드 미디어 시장으로 구글이 깨기 쉽지 않았던 영역이다. 수익도 그리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구글은 TV 프로젝트를 이용해 최대 장기인 검색 엔진과 웹 시장의 중심에 서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경쟁도 만만치 않다. 전통적인 케이블TV업계, 시스코와 모토로라 같은 위성 셋톱박스 제조사들,
MS, 애플, 야후, 티보, 넷플릭스 등 많은 회사가 PC·인터넷·TV가 결합한 멀티 TV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MS는 이달 초 두바이에서 열린 테크에드(TechEd)에서 ‘윈도 7 O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X박스 360, TV,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한 게임을 안정적으로 연결 실행하는 등 성공적인 3스크린 기술을 선보였다. 소니가 구글과 손을 잡은 것도 MS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 또한 ‘애플 TV’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컬트 슈얼프 파크 어소시에이트 산업연구파트 애널리스트는 “
인터넷 연결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가능해지면서 시장 빅뱅이 시작됐다”며 “구글은 이미 PC와 모바일 공간을 넘어 다른 사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