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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세미나//뉴스2010.09.08 09:38

KISDI, ICT•콘텐츠 통계 분류체계 보완점 제시  
  
구인식 기자    

ICT 및 콘텐츠 미디어 통계 분류체계에 대한 ‘개별성-통일성 조화’ 등 보완점을 제시한 보고서가 발간돼, 통계생성 기관의 통계품질 제고와 통계이용자의 적절한 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는 최근 발간한 ‘방송통신정책’(제21권 16호 통권 429호) ‘초점 : ICT 및 콘텐츠 미디어 통계 분류체계 현황 및 시사점’에서 OECD의 ICT 및 콘텐츠 미디어 통계 분류체계를 소개하고 국내 통계 분류체계 현황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과 정부의 정책수립·경제분석을 위한 ICT 관련 기초 데이터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어, OECD뿐만 아니라 UN 및 각국 정부들도 ICT 통계 분류체계를 개정했다.

보고서는 국내에서도 정보통신기술에 의한 방송통신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을 통계 분류체계에 반영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지식경제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통계분류체계의 내용 및 현황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ICT 및 콘텐츠 미디어 분야의 통계 분류체계는 최근 변화가 많았던 분야라며, 현재 대략적인 통계 분류체계 및 통계 생성에 대한 논의는 마무리됐으나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내 통계 분류체계가 국제비교가 가능하고, 국내 타 통계와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통계 활용도 제고를 위해 통계 분류체계의 범위·목적·특성 등을 나타내는 메타데이터를 보완하고, 통계이용자도 이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기사입력: 2010/09/07 [14:44]  최종편집: ⓒ it타임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서비스/전략2010.04.07 02:23

IT 강국이라더니.. 활용은 후진국

파이낸셜뉴스 | 이구순 | 입력 2010.04.06 17:21 | 수정 2010.04.06 19:59 |

정부와 정보기술(IT)업계가 IT를 서비스업이나 제조, 건설, 조선같은 산업에 접목하는 'IT융합 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지만, 정작 산업계의 IT활용도는 지난 2000년 10%에서 2007년에는 8.0%로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때마침 'IT융합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정부 차원에서 융합정책의 근본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IT정책 재고" 목소리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주요 산업별 IT활용 현황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각 산업의 중간재로 IT를 투입하는 비율을 지표로 사용해 IT활용도를 조사했더니 전 산업에서 IT활용도는 1995년 6.4% 수준에서 2000년 10%로 상승했으나 2000년을 정점으로 활용도가 하락해 2007년에는 8.0%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중간재 투입률이란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서 최종 생산품·서비스를 만들어내기위해 반도체, 소프트웨어, IT시스템 같은 IT적요소를 활용하는 비율을 계산한 것으로 IT활용도를 조사하는 지표다.

KISDI는 IT활용도를 분석하기 위해 각 산업별 IT투자율(IT투자액/전체투자액)도 조사했는데 1995년 5.4%에서 2000년 15.3%까지 증가하다가 2005년과 2007년에는 10%로 감소해 IT 중간재 투입률과 비슷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의 IT활용도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들과 비교했더니, 2005년에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IT 활용도는 1.3%에 그쳤지만 미국은 14.32%, 영국은 2.53%, 프랑스 3.92%, 독일 1.82%, 핀란드 3.1%로 우리보다 상당폭 높았다.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 자부하고 있지만 실제 산업 활용도는 선진국가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

섬유산업도 2005년 우리나라의 IT활용도는 1.0%였는데 미국은 1.7%, 영국 1.8%, 프랑스 1.4%, 독일 1.0%, 핀란드 1.7%로 앞서 있었다. 에너지 산업 역시 핀란드가 3.7%, 영국 1.0%, 프랑스가 1.6%의 IT활용도를 기록했지만 우리나라는 0.8%로 선진국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KISDI 박성욱 책임연구원은 "주요 경제데이터가 2007년까지 밖에 없어 2008년과 2009년치 IT활용도를 분석하지는 못했지만, 2007년까지 줄어들었던 IT활용도가 1∼2년 사이에 급증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IT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우리나라 산업의 IT활용도는 전반적으로 낮다"며 "IT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주력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IT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전산업의 생산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의료·교육 같은 서비스 산업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 IT융합이 활발하지 못한 이유가 기술보다는 제도적 걸림돌 때문인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정비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cafe9@fnnews.com 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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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디지털 컨버전스로 '감성'이 뜬다
KISDI, 감성기반 소비 확대·소통적 합리성 부각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디지털 컨버전스가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철학, 인문, 사회, 문화를 크게 바꿔 놓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 이하 KISDI)은「디지털 컨버전스 기반 미래연구」 시리즈 (09-01) '디지털 컨버전스 기반 미래연구-총괄보고서'에서 ▲새로운 디지털 컨버전스 개념체계를 제시하고 ▲디지털 컨버전스가 미칠 영향을 5개 영역(철학·인문, 정치, 사회, 경제, 문화)으로 나눠 분석했다.

이에 기초해 ▲디지털 컨버전스에 따른 한국사회의 주요 변화상을 도출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디지털 컨버전스로 인해 부문간 경계가 붕괴돼 모이고, 섞이고, 바뀌고, 나뉘고, 거듭나거나 새로운 것이 태어나게 된다. 철학적으로는 가상과 현실이 경계를 상실해 혼합된다.

통신회사들이 방송시장(IPTV)에 진입하는 일이나, KT나 SK텔레콤의 경쟁자로 구글이나 MS, IBM이 등장하는 일, 가상현실 같은 서비스가 물리적 공간을 넘어 인기를 얻는 게 같은 맥락이다.

디지털 컨버전스는 특히 '감성'과 '영상'의 귀환으로 설명될 수 있다.

활자시대에 강조됐던 이성 대신에 인간의 본능적 감흥이 부활되는 '영상'이 주목는다. 또한 이성만능의 근대사회에서 소외받던 감성이 합리성의 기준으로 복원돼 이상과 감성을 아우르는 '통합적 소통론'이 부상한다.

이는 소비자들의 습관도 변화시키는데 소집단의 유대감과 자기표현감, 재미와 즐거움, 감성적 만족 등을 찾아 소비하는 '감성기반 소비'가 확대되고, 정치적으로는 투표권 행사에 머무르는 유권자에서 집단지성과 자기조직화를 통해 자발적으로 의제를 생성하는 '네트워크 시민'으로 변하게 된다.

이 때 자신의 생물학적 조건과 한계를 극복하려는 '디지털 인간'과, 이에 저항해 인간존재의 본연을 되찾으려는 '실존적 인간'이 상호 대립할 수 있고, 이 둘이 공존하거나 혼융될 수도 있다.

KISDI는 "이 연구는 디지털 컨버전스로 인한 한국사회의 변화를 전망하고 대응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지원 하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중장기 연구과제로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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