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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클라우드2011.02.16 22:48

LG 스마트폰 경쟁서 밀린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 윤재준 | 입력 2011.02.16 17:36 |

LG전자가 스마트폰 경쟁에서 처진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제휴 때문이라고 포천지 인터넷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천은 세계 휴대폰 생산 규모 3위인 LG가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PC용 MS 윈도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인 윈도스 모바일 OS를 채택하면서 경쟁에서 밀렸나게 됐다고 지적했다.

두 기업은 지난 2009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남용 당시 LG전자 부회장과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PC가 사양길에 접어들던 가운데 이미 스마트폰 경쟁에서 애플과 구글에 밀리고 있던 MS로서도 제휴사가 필요한 상태였다.

그러나 발머 MS CEO는 경쟁사인 애플의 앱스토어가 폐쇄적이라며 비난하기에 바빴으며 윈도스 모빌로는 애플의 아이폰 돌풍을 잠재우기 역부족이었다. 또 정작 MS는 앱이 타사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태였다.

한국의 팬택과 휴대폰 생산 규모에서 LG에 추월당한 모토로라 등 경쟁사들도 MS가 아닌 구글과 제휴해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였다.

반면 마침 떠오르던 LG는 해가 지던 MS와 손을 잡으면서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 처음부터 발을 잘못 들여놓았다고 포천은 설명했다.

포천은 이 밖에 LG가 2년 전 당시 휴대폰들의 추세가 터치스크린으로 작동시켜 쓰기 쉬운 사용자환경(UI)이라고 판단한 것과 마케팅에 너무 치중한 것도 경쟁에서 밀리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윤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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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칼럼, 인터뷰/CEO2010.07.19 01:46

남용 부회장이 밝힌 `LG 스마트폰이 죽지 않을 이유`
OS 경쟁 끝…하드웨어로 승부
전직원에 이메일 메시지

"스마트폰 대응이 늦었지만 이제부터 반격할 것이다. 스마트폰 개방형 생태계가 자리 잡으면 디바이스(제품) 경쟁력을 갖춘 LG에 기회가 올 것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사진)이 스마트폰 사업을 역전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직원 기 살리기에 나섰다. 그는 최근 직원들에게 최근 사업 부진에 대한 상황과 함께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등에서 LG전자의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CEO 메시지를 이메일로 전달했다.

남 부회장은 이 메시지에서 "전년에 비해 성과가 부진한 게 사실"이라며 "스마트폰 등 핵심 사업에서 시장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성과가 부진한 것은 결국 스마트폰을 포함한 핵심 사업에서 전략적 포석이 늦었기 때문"이라며 "경쟁자가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하는 동안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성과에 젖어 변화를 읽는 데 소홀했다"고 진단했다.

남 부회장은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전달했다. 그는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제부터는 우리가 반격을 시작하려 한다"며 "그동안 우리는 소프트웨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디바이스 등 여러 면에서 경쟁자를 넘어설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왔다"고 역설했다.

남 부회장은 "하반기에 출시할 스마트폰 새 모델은 70여 개국 120여 사업자에게 공급하기로 계약을 마친 상태"라며 "이 여세라면 스마트폰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스마트폰에서 개방형 생태계가 자리 잡으면 운영체제(OS)ㆍ콘텐츠를 통한 차별화 포인트가 줄고 대신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디바이스에 경쟁력을 갖춘 LG전자에 기회가 올 것이란 것이다. 또 그동안 휴대전화 사업을 벌이면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축적해온 노하우와 일반 휴대전화에서 쌓아온 경쟁력이 스마트폰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다른 사업 분야에서도 준비는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가전 분야는 북미는 물론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지속적으로 조직을 구축해 온 B2B 사업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남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회사 창립 이후 지금보다도 더 어려운 역경을 수없이 겪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지금의 LG전자를 만들어 온 저력이 있다"며 "우리가 가진 역량ㆍ잠재력을 믿고 자신감과 긍정적 에너지를 갖자"고 역설했다.

남 부회장은 "이번 기회에 우리의 약점을 보완해 LG전자가 `글로벌 넘버 원`으로 비상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며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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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17:55:14 입력, 최종수정 2010.07.18 20:03:24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