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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유통 배급2010.10.07 02:28

KOTRA '드라마 외교' 선덕여왕, 헝가리 안방 납신다

현지 우리 기업들과 함께 한류문화 수출 도와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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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해외 진출 한국 기업들이 한류 문화 수출에 첨병으로 나서고 있다.

6일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MBC에서 방영된 사극 '선덕여왕'이 15일부터 헝가리 국영방송 MTV의 M1채널을 통해 헝가리 시청자들을 만난다. 선덕여왕은 M1채널의 황금시간 대인 오후8시30분부터 매주 5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선덕여왕은 2008년부터 헝가리에서 4차례나 방송되며 5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대장금의 뒤를 있을 지 여부로 관심이다.

이번 수출은 그 동안 드라마를 로열티를 받고 일부 수정해서 수출했던 것과 달리 방송 내용을 재가공한 DVD 완제품 형태로 유럽에 수출하는 첫 사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다페스트 KBC(한국무역관)에 따르면 대부분 문화 콘텐츠는 현지 소비자 가격의 12~15%를 로열티로 받지만 DVD 완제품 수출의 경우 약 50%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출액은 6만5,000만 달러 수준. 이 방송사는 앞서 MBC의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도 수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김종춘 부다페스트 KBC 관장은 "수출을 원하는 한국 관계자들이 현지 관계자를 찾아 다니며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꾸준히 수출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현지 관계자들이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을 직접 보고 느끼게 해서 스스로 사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타이어 등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뒷받침도 컸다. 김 관장은 "2009년 한국에서 MTV측과 MBC가 선덕여왕 수출 계약을 맺었지만 경기가 나빠지자 MTV 측에서 수입이 어렵겠다고 했다"며 "그 때 현지 한국 기업들의 드라마 방영 때 광고를 하겠다고 협조하면서 계약이 무사히 끝났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드라마 더빙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했다.

KOTRA와 현지 기업의 수출 도우미 역할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뉴질랜드 2개 방송사의 5개 채널을 통해 잇따라 방송 중인 사극 '대장금'의 경우도 KOTRA는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한국 대중문화 상품 알리기에 나섰고 기아자동차와 오뚜기식품 등이 방송을 후원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현지 진출 기업은 인기 드라마 후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지인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며 "KOTRA의 현지 네트워크 구축 능력과 현지 진출 기업의 후견인 역할이 어우러지면서 문화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AR VR2010.07.11 02:31
<장길수의 IT인사이드>(103)방송사들의 소셜 게임사업 진출
기사등록일 2010.07.09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미국 소셜 게임 시장 규모(단위 백만$) 자료:e마케터
미 최대 스포츠채널인 ESPN과 음악 전문 채널인 MTV가 소셜 게임(Social Game) 사업에 진출한다.

ESPN 계열사인 ESPN인터렉티브는 최근 소셜 게임 전문업체인 `플레이돔`과 제휴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ESPN인터렉티브는 플레이돔과 2년 협력계약을 맺었으며,올 가을 처음으로 소셜 게임을 내놓기로 했다.ESPN은 페이스북은 물론 ‘비보(bebo)’ ‘하이5’ ‘마이 스페이스’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도 소셜 게임을제공하고 스마트폰용 소셜 게임 앱도 내놓는다.

ESPN디지털 미디어의 랄프 팝록 부사장은 공식 자료를 통해 “플레이돔과의 제휴는 소셜 게임 분야에서 이뤄진 첫 번째 주목할만한 움직임”이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소셜 게임 진출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교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채널인 ESPN의 게임 사업 강화는 사실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은 아니다. 이미 ESPN은 글로벌 게임 콘텐츠업체인 EA와 장기간 협력 관계유지하면서 콘솔 게임기용 스포츠 게임을 개발,공급해왔다. 또한 ESPN은 이미 캐주얼 게임 사업을 전담하는 ‘ESPN아케이드’라는 게임사업 부문을 갖고 있는데, 게임 사업을 통해 ESPN인터넷 사이트인 `ESPN닷컴`의 사용자 체류시간을 늘려나가고 있다. 어린이 전문케이블 채널인 `닉켈로디언` 등 방송 채널과 함께 미 방송그룹 바이컴의 계열사인 음악 전문채널 MTV네트웍스 역시 소셜 게임 분야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소셜 게임 개발업체인 ‘소셜 익스프레스’를 인수했다. ‘소셜 익스프레스’는 애플,징가,야후,AOL 등의 전직 임원과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소셜 게임 전문 기업이다.

MTV는 ‘소셜 익스프레스’의 인수를 통해 올해 3분기중에 처음으로 소셜 게임을 내놓고 이어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도 내놓을 방침이다.

MTV네트웍스의 주디 맥그래쓰는 공식 발표 자료를 통해 “소셜 게임 분야는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소셜 익스프레스의 인수가 MTV에 새로운 성장 분야에서 강력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TV에 인수된 소셜 익스프레스는 향후 ‘닉켈로디언 디지털’과 통합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MTV는 이미 애딕팅게임즈닷컴,쇼크웨이브닷컴,닉닷컴 게임즈,닉다섬아케이드,게임트레일러 등 게임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순방문자(UV)가 2천2백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 익스프레스의 인수를 통해 닉켈로디언 키즈앤 패밀리 그룹의 게임 사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MTV,ESPN 등이 소셜 게임 분야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가장 큰 이유는 소셜 게임 분야의 놀라운 성장세 때문이다. AD위크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12년 미국 소셜 게임 시장은 21억8천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 게임 광고 시장도 1억2천4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게임 사용자도 계속 증가세다.

현재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22%가 케주얼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오는 2012년에는 소셜 게임 사용자가 2009년의 4천7백만명에서 7천9백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TV시청자들의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는 것도 방송사들이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다. 최근

한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83%가 TV콘텐츠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 대상자의 60% 가량이 TV시청과 인터넷 브라우징을 동시에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결국 방송사들은 소셜 게임 사업을 통해 TV콘텐츠의 소비 창구를 확대하고 시청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