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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 시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07 [DCC2010]N스크린 시대, 삼성·LG·팬택 3사3색 전략 (4)
  2. 2010.09.21 [김익현]N스크린 시대 승리자가 되자
콘텐츠/MCN2010.10.07 00:27

[DCC2010]N스크린 시대, 삼성·LG·팬택 3사3색 전략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휴대폰으로 TV를 조작하고, 화면을 캡쳐 해 이를 프린팅하거나 이메일로
 전송하는 시대. 이른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태블릿PC를 통한 콘텐츠
연동이 가능한 'N스크린시대' 가 예고되고 있다.

이같은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기회를 창출하려는
휴대폰 및 TV 등 세트업체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6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아이뉴스24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10 컨퍼런스
(DCC 2010)'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업체들은 N스크린 시대
 차세대 단말 전략 및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 컨버전스솔루션팀 이광기 수석은 "N스크린 시대는
어떻게 하면 여러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의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연동 환경을 구축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스마트TV가 이같은 N스크린 시대 메인 프레임워크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광기 수석은 "장기적으로 스마트TV는 생활가전(CE), IT등 이기종
제품간 끊김없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로
진화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요기능이 클라우드와 디바이스로 분산된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 위젯 방식까지 선보인 스마트TV는 VOD, SNS, 뉴스 등 각종
콘텐츠 이용에서 점차 앱, 디바이스간 콘텐츠 연동을 거쳐 각종
 컨버전스된 형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수석은 "앞으로 스마트홈, 라이프케어, e 헬스 중심 디바이스로
갈 것"이라며 스마트TV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 및 에코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 전략, 에코시스템 준비가 제대로 안되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LG전자 TV가 아닌 안드로이드가 지원되는 TV를 사야겠다고
판단할 지 모른다"며 "무엇보다 플랫폼, 에코시스템 구축은 물론
콘텐츠 제공업체 등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TV의 사용행태가 스마트폰과 다른 수동적이고, 가족단위로
 즐긴다는 점에서 N스크린 시대에는 스마트TV에 앞서 태블릿PC가
먼저 주목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LG전자 MC C&S전략실 황병선 부장은 "IPTV와 스마트TV는 사용적 관점
다르지 않지만 핵심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결국은 프리미엄이냐
웹 콘텐츠냐로 차별화 될 것인데, 연말 출시될 구글TV에서 볼 수 있듯
프리미엄 콘텐츠 확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TV를 단순히 보는 것에서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보기위해 광고를
보고, 검색하고 화상회의와 같은 대화형 콘텐츠까지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이 적극성을 띨 지도 의문"이라며 "TV의 대화형 기능을
보완하고,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태블릿 PC"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N스크린은 콘텐츠, 오픈 플랫폼, 디바이스 쉬프팅이 관건"이라며
 "당장은 끊김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태블릿PC"라며 "당장
CP들도 태블릿을 통해 대화형 콘텐츠 제공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14년 태블릿PC 판매량은 2억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PC에서 하던 활동의 70%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병선 부장은 "태블릿PC로 콘텐츠를 쉽게 소비하고, 대화형 콘텐츠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현재 책상위, 또는 노트북형태로 상당히 불편하게 콘텐츠를 즐기던 소비자들이 PC를 버리고 태블릿PC를 쓸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드로이드와 같은 오픈소스 기반의 하드웨어는 더욱 다양해지고,
태블릿PC를 통해 쌓인 경험이 향후 스마트TV와도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다.

LG전자의 첫 태블릿PC인 '옵티머스패드'는 2011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같은 N스크린 시대를 앞두고 휴대폰 업체의 차세대 단말 전략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휴대폰 제조업체인 팬택이 TV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인 것.

팬택 기술전략팀 황차동 부장은 "항상 인터넷 등에 연결된 다양한
디바이스가 등장하면서 N스크린이 점차 구체화 되고 있다"며
"컨버전스를 통한 N스크린 시대, 디바이스 기기들이 연관성 있게
발달되는 상황에서 휴대폰만 만들어서는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휴대폰 업체가 TV에 대해 고민해야하는 시대"라며 "팬택도
스마트TV까지는 어려워도 노트북 등과 연동되는 컨버전스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세대 단말은 멀티터치는 기본으로 센서로 디바이스 작동 등
 새로운 UI, UX는 물론 나아가 뇌파를 이용해 기기를 작동하는 것도
머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황 부장은 차세대 단말과 관련 "생활가전 및 IT기기간 홈네트워크가
형성됨에 따라 웹 기반 컨버전스 플랫폼, UI최적화, 통합서비스 구축등의
 기술 진화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수많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서비스를 변환없이 고화질, 최적의 UI로 제공 가능한 단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다양한 유무선 지원기술 등도 수반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콘텐츠/MCN2010.09.21 00:37

[김익현]N스크린 시대 승리자가 되자
김익현 통신미디어 부장 sini@inews24.com
지금으로부터 10년 쯤 전이었던 것 같다. 주변의 몇몇 기자들과
 "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노키아, 그리고 소니가 직접
경쟁을 하게 될 것"이란 말을 나눈 적 있다. 전혀 다른 영역에서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업체들이 거실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이란
얘기였다.

요즘 벌어지는 현상을 보면 그 때의 전망이 들어맞은 것 같진 않다.
세 업체 중 어느 한 곳도 그 때의 위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로 다른 스크린을 앞세운 업체들 간의 거실
점령 전쟁이란 당시의 생각이 그리 틀린 것 같진 않다.

예를 들어보자. 기자는 가끔씩 일찍 집에 들어가면 야구 중계를
시청한다. 그렇다고 스포츠 채널로 보는 건 아니다.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야구 중계방송을 즐긴다.
케이블 방송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즐기는 것이다.

사실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 기자 뿐만은 아니다.
요즘 지하철을 타고 가노라면 휴대폰으로 드라마 감상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지상파 DMB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생활 속에서 이미 미디어 융합을 체험하고 있는 셈이다.
'원소스 멀티 유저(one source multi-use)'를 실천하고 있다.
스크린 장벽이 무너진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설명이 최근의 흐름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터넷과 모바일, 그리고 방송이 경계를 넘나들고
있는 것 만은 분명하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젠 같은 콘텐츠가 다른 스크린에까지 제공되고 있다.

이처럼 동일한 콘텐츠를 휴대폰, PC, TV 화면을 통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현상을 3스크린(Three screen)이라고 부른다.

잘 아는 것처럼 3스크린은 미국 AT&T가 처음 들고 나온 개념이다.
AT&T는 지난 2007년 모바일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AT&T 비디오 쉐어'
서비스를 미국 160개 도시에서 런칭했다.
이듬해인 2008년에는 마스터스 골프경기를 PC와 TV, 휴대폰 단말기
등 3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런 점에서 3스크린 전략은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방송과 통신
 융합의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애플, 구글 등이 스마트TV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치 않다.
삼성과 LG 역시 '바다'와 '넷캐스트 2.0'을 탑재한 스마트 TV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최근 흐름을 보면 통합되는 스크린이 휴대폰, PC, TV에 머무는 것
같진 않다. 당연히 3스크린 개념도 확대되고 있다. 휴대폰, PC,
TV에 VoIP가 추가되면서 한 때 4스크린이란 말로 불리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아예 N스크린이란 말이 주로 사용된다. 더 많은 스크린이
 추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아이패드에 수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을 보면 이런 현상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N스크린은 정보 서비스나 콘텐츠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라면
반드시 잡아야 할 시장이다. 그러다보니 이전에는 경쟁대상이 아니었던
기업들이 같은 시장을 놓고 싸우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콘텐츠 생산자들 역시 N스크린 시대를 살아가는 고민이 없을 수가 없다.
경쟁이 전방위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언론사에 몸담고 있는 기자도
이런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터넷만 들여다보고 있어선 해답이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혹자는 '와이어드'의 현란한 아이패드 콘텐츠에서 해답을 찾기도 한다.
실제로 와이어드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멋진 콘텐츠를 내놨다.
 하지만 사람들이 와이어드에 열광하는 것은 현란한 동영상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콘텐츠의 품질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현란한
멀티미디어가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어디 콘텐츠 업체 뿐이랴?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업체들 역시
 N스크린 시대의 생존 전략을 놓고 고민해야 할 때다.
넋 놓고 있다간 새로운 시대 흐름에서 도태될 수도 있다.

N스크린 시대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뻔한 대답같지만, 종합적인 사고와 기획 능력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눈 앞에 보이는 기술에만 집착해선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기 힘들다.
'인문학'을 강조하는 스티브 잡스에 열광하는 것도, 사람을 앞세운
 페이스북이 급부상하는 것도 이런 시대 흐름을 잘 읽었기 때문이다.

N스크린 시대는 국내 업체들에게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단편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사고를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국내업체들의 지혜가 요구되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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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20일 오후 14:53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