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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시장은 지금 '콘텐츠 확보 전쟁'

기사입력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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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INT 이상규 사장이 비스킷을 들어보이고 있다.삼성전자·아이리버 등 하드웨어 업체가 주도하던 e북 시장에 인터파크·북큐브네트웍스 등 콘텐츠 유통 전문업체가 뛰어들었다. e북 시장이 열리면서 e북 콘텐츠 확보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인터파크INT도서부문(대표 최대봉)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G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인 ‘비스킷’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은 물론 미국 메이저 출판사 ‘스털링(Sterling)’ 등 해외 파트너와 계약을 통해 해외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통합 e북 서비스다. 인터파크 e북 ‘비스킷’은 3G 네트워크를 통해 별도 통신료 없이 ‘비스킷 스토어’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게 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4GB 내장 메모리에 3000권 이상의 책을 300g의 초경량 비스킷 단말기에 담을 수 있다.



<뉴스의 눈>

산업계는 유통업체인 인터파크의 e북 시장 진출이 ‘콘텐츠 확보 전쟁’ 도화선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책 업계가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e북 시장 판세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배순희 북큐브네트웍스 대표는 “단말기는 콘텐츠 유통을 위한 플랫폼에 불과하다”며 “모두 비슷한 흑백 채널을 채택한 만큼 단말기로는 차별화를 두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자책 업계가 독점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교보문고를 통해 콘텐츠를 공급받는 삼성전자와 아이리버는 독자 콘텐츠 확보를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이리버는 각종 법률 정보를 4월 출시 예정인 자사 e북 ‘스토리’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초 아이리버는 법제처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북큐브네트웍스는 북토피아·다산지앤지와 손잡고 3만 여 종의 콘텐츠를 보유했으며 매달 500종 이상 신규 도서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 역시 국내 서적 2만5000종과 해외 원서 100만종을 즉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규 인터파크INT 대표는 “e북에서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책과 신문, 잡지 등을 지원할 생각”이라며 “현재는 출판사와 1대1 계약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총판을 통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박창규기자 jyhur@etnews.co.kr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온라인서점 5곳, e북 시장 공동 진출
서점·출판사·언론사 '맞손'…개방형 표방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전자책(e북) 시장 진출을 위해 온라인 서점 5곳이 손을 잡았다.

한국이퍼브(대표 조유식)는 오는 4월 6일 전자책 단말기·콘텐츠 판매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한국이퍼브는 리브로,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예스24 등 5개 서점과 북21, 북센, 민음사, 한길사 등 4개 출판사, 중앙일보가 공동투자한 회사다.



예스24 측은 "앞으로 전자책 서비스는 개방형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특정 플랫폼이나 콘텐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단말기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가 지난 8월부터 협의해왔다"고 강조했다.

한국이퍼브의 서비스는 특정 서점이 아닌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e북 업체들이 선보인 전용단말기는 폐쇄성으로 인해 소비자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것.

현재 단말기 업체로는 삼성전자, 넥스트 파피루스, 아이리버가 참여를 확정지었으며, 상반기 내 2종의 단말기를 추가해 총 5종의 단말기를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5월초까지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포함한 2만 여종의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5월 중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이퍼브의 김남철 팀장은 "전자책 시장의 성장동력은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와 편의성을 한번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국내 출판계 주요 업체들이 모여 개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e북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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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충헌 전충헌

e북 시장 '전쟁' 초읽기
아마존 맞수 등장해 시장 활기, 이통사도 분주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미국 e북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동안 아마존이 주도하던 이 시장에 강력한 맞수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진 때문이다.

미국의 대형 서점 반즈앤노블은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e북 상점을 오픈했다. 반즈앤노블은 아예 e북 리더기 업체와 제휴를 맺으며 아마존을 위협하고 있다.

e북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이동통신사들도 덩달아 시장 참여 채비를 하고 있다.

이통사들이 본격 가세할 경우 e북 기술과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전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될 경우 e북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vs 반즈앤노블 진영

그 동안 미국 e북 시장은 킨들 바람을 앞세운 아마존이 이끌어 왔다. 아마존은 인기 인기 e북 리더기 '킨들' 과 함께 약 30만 편의 e북 콘텐츠를 구비한 온라인 상점 '킨들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최대 오프라인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이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판도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반즈앤노블은 아마존의 두 배가 넘는 70만 편을 구비한 e북 상점을 연 것이다.

물론 반즈앤노블 진출로 아마존의 입지가 당장 위축될 것 같진 않다. 아마존과 달리 반즈앤노블은 아직 전용 단말기를 갖고 있기 못하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e북들은 킨들과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반면 반즈앤노블의 e북 공급 경로는 주로 PC와 RIM의 스마트폰 블랙베리다. 반즈앤노블이 콘텐츠 면에서는 우세하지만 아마존은 전용리더기 킨들이 무기다.



e북 전용 리더기는 PC나 휴대폰, PMP 등의 기기에 비해 가독성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종이책을 읽는 것과 유사한 느낌을 주는 '전자잉크'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오래 읽어도 눈이 부시지 않고, 태양광 아래서도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반즈앤노블도 리더기 업체인 플라스틱로직과 손잡기로 했다. 플라스틱로직은 내년에 8.5~11인치의 리더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킨들의 최신버전 '킨들DX'와 비슷한 크기의 대형 스크린 제품이다.

아마존도 질세라, 내년부터 킨들스토어에서 100만 편에 달하는 e북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최근 킨들DX 전모델인 ‘킨들2’의 가격을 359달러에서 299달러로 조정하기도 했다. 플라스틱로직은 아직 제품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아마존과 반즈앤노블-플라스틱로직 연합군이 e북 시장을 놓고 본격 전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글도 또 다른 리더기 업체인 소니와 e북 콘텐츠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이통사들도 속속 참여

e북 시장은 콘텐츠 업체와 단말기 업체들 뿐 이동통신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도 각광받고 있다. e북 리더기에 웹 접속 기능이 포함되기 때문에 통신사의 네트워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북 시장 주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통사들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스프린트의 네트워크를 빌려 킨들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 때문에 킨들로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킨들스토어에 접속해 e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AT&T도 플라스틱로직과 손잡기로 했다. 플라스틱로직이 내년에 내놓을 제품에 AT&T의 3G 네트워크가 적용될 예정이다.

버라이즌 역시 향후 네트워크 공급 경로로 e북 리더기를 고려하고 있다. 버라이즌까지 참여하게 되면, 미국의 3대 이통사인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가 모두 e북 시장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리더기에 네트워크를 공급하는 형태 외에도, 자사 앱스토어를 통해 e북 콘텐츠를 판매하는 사업모델도 고려할 수 있다. 앱스토어란 스마트폰용 응용소프트웨어들을 공급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SK텔레콤의 경우 자체 앱스토어에서 e북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콘텐츠 다채로워지고, 컬러 e북도 나온다

e북 업체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소설 등 일반적인 책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신문·잡지 등의 기사는 물론 전문자료 등 영역을 속속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킨들을 통해 언론매체의 기사 및 대학교재도 제공하며, 블로그 구독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반즈앤노블도 기업이나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자료들을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컬러 e북 리더기도 나올 예정이다. 20개사 이상의 e북 리더기 업체들에 전자잉크 기술을 공급하는 프라임뷰가 최근 컬러 전자잉크 기술을 연구하는 E잉크를 인수하면서 컬러 전자잉크 개발에 본격 들어가 내년에 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e북리더기로 복잡한 컬러 삽화나 전문적인 시각자료들도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또 이 업체는 2011년에 컬러 동영상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e북 시장에 강력한 주자들이 늘어나고 기술과 서비스도 발전해감에 따라 이 시장 성장 잠재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관련 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조만간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