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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효과' 日波萬波(일파만파)
씨엔블루 도쿄 라이브 콘서트 1천여명 열광… '미남이시네요'후폭풍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수건남 효과'는 일본에서도 유효했다.

록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열도를 흥분시켰다. 씨엔블루는 16일 일본 도쿄 에비수 리퀴드룸에서 열린 라이브 콘서트 <스페셜 땡스(Special Thanks)>로 일본 팬 1,000여 명과 만났다. 지난 3월 공연의 앙코르 형식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일명 '수건남' 정용화로 인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1년 이상 일본에서 인디 밴드로 활동했고 최근 그가 출연한 SBS드라마<미남이시네요> 방영되고 있기 때문.

공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소규모부터 차근히 공연규모를 키워가겠다는 소속사의 방침 탓에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16일 현장에는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공연 3시간 전부터 암표를 구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4,500엔(5만5,000원)의 티켓은 10배가 넘는 5만엔까지 거래됐다.

공연장은 더욱 뜨거웠다. 정용화의 살가운 무대 매너와 멤버들의 탄탄한 연주실력에 흥분한 나머지 실신하는 팬들이 속출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잠시 공연이 중단될 정도로 분위기가 과열됐다. 이들 팬들은 공연장 밖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다시 공연장으로 향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씨엔블루는 <렛츠 고 크레이지(Let's go crazy)>를 시작으로 총 19곡을 라이브 연주와 함께 무대에 올렸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무대는 이들의 데뷔 곡 <외톨이야>. 멤버들이 강렬한 하드코어 사운드로 편곡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부르며 열광했다. 흠잡을 때 없는 연주 실력으로 이날 공연장을 찾은 일본 음반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 일본 음악 관계자는 "씨엔블루는 인디 활동으로 일본 시장에 적응력을 키운 뒤 한국에서 데뷔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일본 대형 음반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5월 중순 두번째 앨범 발매를 위해 막바지 녹음 중이다. 멤버들은 "좋은 곡으로 하루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며 활동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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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0/04/20 06:30:33  수정시간 : 2010/04/20 06:30:33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