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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칼럼] 스마트시대, IT도약기회로 삼자

박정연 IT정보화부 차장

한 여름이다.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그래도 어느새 초복 중복이 지났고 이번 주말이면 가을의 시작인 입추다. 이 여름도 조만간 지나간다는 예고이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 IT 업계를 돌아보면 많은 이슈들이 있지만 스마트폰이 촉발한 모바일 붐을 빼놓을 수 없다. 거세게 휘몰아친 스마트폰 바람은 다방면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통신ㆍ전자업체들의 스마트폰 출시 전쟁은 물론, 각 업체들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또 공공기관 등에서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바람도 불었다. 이와 더불어 일부 그룹사에서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 움직임도 분주하다.

IT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클라우드 컴퓨팅도 모바일과 결합하면서 스마트폰, PDA 등과 같은 다양한 이동형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마다 전략을 마련하고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도 모바일 전자정부에 관심이 지대하다. 생활서비스와 업무환경이 모바일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고, 모바일 전자정부에 대한 대국민 요구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스마트폰 기반 전자정부 추진전략 세미나를 열고 모바일 전자정부에 대한 지원책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포털 50개 서비스중에서 올해 2-3개를 모바일 웹으로 전환하고 2011년부터는 본격 전환을 추진한다. 또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행정업무 구현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단계로 행안부를 대상으로 시범적용을 한다. 우선 적용되는 업무는 메일, 메모보고 등이다. 이후 내년부터 2단계로 국가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제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속한다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업무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IT업계에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변화의 시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낙오자가 된 사실을 역사를 통해 수없이 배웠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물론 기업의 부침이 그렇다. 한때 적자기업이기도 했던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히트작을 연이어 내놓으며 디지털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섰듯이 말이다.

이제 하반기 전략을 구상하고 가다듬을 때이다. 다행스럽게도 하반기 IT 산업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업종별 단체를 통해 취합 발표한 `2010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형 TV와 휴대폰 호조세가 지속되고 이에 따른 전자부품의 수요증가로 11.8%의 수출호조가 예상된다. `제2의 IT붐'을 기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기회는 곧 위기다.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면 곧 위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한발 앞서나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IT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보자.

IT정보화부 박정연 jypark@
Posted by 전충헌 전충헌